티스토리 뷰

p.180~241

 

 

[뿌리가 튼튼한 나무가 흔들리지 않는다]

세상에는 온갖 유혹이 넘쳐납니다. 대표적으로 보이스 피싱 같은 사기가 있죠.

살면서 누구나 그런 사기꾼의 술수에 넘어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그 순간의 욕심과 혹심에 당하는 것이죠.

 

나를 지키려면 우선 감정을 조절해야 합니다.

책에서는 여유와 침착의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합니다.

 

---

 

1. 트롤리 문제속 편향.

브레이크가 고장난 열차가 있습니다. 내 앞에는 차선을 바꿀 수 있는 레버가 있습니다.

문제는 열차가 있는 차선에는 5명의 사람이, 다른 쪽에는 내 친구 1명이 있다는 것이죠.

이때 어떤 결정을 하시겠습니까? 많이들 들어본 대표적인 문제입니다.

그런데 저자의 대답은 충격적입니다.

 

이런 딜레마는 주식 거래에서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친구한테 느끼는 친근성이 편향이듯이 내가 보유한 주식을 높게 평가하는 편향이 생기는 것이죠.

이에 대해 저자는 무슨 주식을 사는지 몰라야 한다는 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런 괴랄한 방법으로 투자하는 게 엄청나게 수익이 좋다고 하네요.

 

2. 헤라클레이토스의 교훈

"누구도 똑같은 강물에 발을 담글 수 없다." 이 말이 바로 헤라클레이토스의 유명한 말입니다.

이 말대로 우리는 감정에 따라 시시각각 변합니다. 당연한 말이죠!?

그런데 실제로 감정 상태가 되면 이런 이성적 사고는 저 멀리 날아가 버립니다.

그리고 급격하고 본능적인 감정이 나를 지배하여 급등주를 매수하고 뒤늦게 후회합니다.

실제 상황에서 나는 내가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게 위험 관리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3. 오디세우스의 절제.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목마로도 유명하죠. 그런데 눈부신 업적에 묻혀 쉽게 지나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세이렌과의 사례죠. 세이렌의 매력적인 노래에 홀리지 않기 위해 돛대에 자신을 꽁꽁 묶었습니다.

덕분에 배는 무사히 세이렌의 구역을 자나 갈 수 있었죠. 

바로 이런 절제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행동 투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잘못된 선택을 하고 후회하는 것은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바로 이런 절제심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