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p.133~179

 

 

[감정에 지배당하는 사람들]

가능성과 확률은 다릅니다. 

예전에 멋진 애니메이션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당신이 성공할 확률은 0.0001%입니다. 포기하세요"

그러자 주인공은 "그럼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는 거야!"라고 합니다.

 

참으로 감동적인 말이지만 머리를 비우고 차갑게 생각해보면 

말도 안 되는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누구나 알 만한 단순한 것입니다.

 

문제는 감정이 이성보다 거대하고 선행한다는 것이죠.

현실에서도 감정적으로 충동적으로 잘못된 결정을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만 일찍 일어났다면 지각도 안 하고 편하게 오는 건데!)

 

---

 

1. 가능성이 아닌 확률

우리는 과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에 내 소유물들을 뛰어나고 가치 있게 보입니다.

때문에 냉정한 투자의 세계에서 재미를 찾아 투자를 투기로 변질시킵니다.

흥분과 분노, 짜증과 슬픔 등의 감정은 이렇게 확률을 가능성으로 바꾸어버립니다.

그래서 되냐 안 되냐 식으로 모아님 도의 이분법적으로 시야를 좁혀버리죠.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용기가 아니라 냉정이어야 합니다.

 

 

2. 기능적 소시오패스

감정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복잡하고 위험한 순간에 적절하게 대처하도록 도와주는 장점이 있죠.

다만 이런 감정이 투자에 맞지 않을 뿐입니다. 

신경학자 앙투안 베차라라는 분은 이걸 두고 기능적 소시오패스라는 멋진 단어로 표현하였습니다.

적어도 투자할 때는 냉수 한 잔 마시고 시작해야겠습니다.

 

 

3. 분산보다 집중

재테크를 배울 때 위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당시 재테크 선생님은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며 워런 버핏의 말씀을 강조했죠.

좋은 말인데 그러면서 자기가 관리하는 인덱스 펀드를 추천하더군요... 

 

사실 무조건 나눈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재밌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400여 종의 주식에 분산 투자한 것과

20여 종의 주식에 집중 투자한 것을 비교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몇몇 집중투자는 분산투자보다 결과가 좋았다고 합니다.

 

 

주식은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서 투자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게 그만큼 좋은 기업을 찾아 비교하고 집중해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