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코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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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법칙] 메모의 힘, 로봇을 넘어, 솟아오르는 무덤 - 완독
p.285~352 [협상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 이 책의 펴낸 날은 무려 2001년 9월 10일입니다. 해외에서 건너온 책이니 작성된 것은 훨씬 더 이전이겠죠. 그렇게 오래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 쓰인 것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신선합니다. 집 거래할 때, 세금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전산 오류가 생겼을 때 등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인 만큼 사람을 생각해야 보다 유리한 협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존경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까지 희망을 주는 좋은 책입니다. --- 1. 메모의 힘 회의할 때 꼭 막내보고 메모하고 기록하라고 시킵니다. 무척 짜증나고 나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고된 노동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 작업이 무척..
2020.10.02 -
[협상법칙] 접근법의 차이, 방법보단 목적, 체면과 자아상.
p.285~352 [협상은 싸움이 아닙니다] 보통 협상한다고 하면 싸울 준비부터 생각합니다. 당하지 않기 위해 철저히 자료를 준비하고, 상대의 약점을 잡기 위해서 공격을 합니다. 그래서 거래할 때 몇 백 원이라도 깎으려고 하고, 어떻게든 흠집을 잡으려고 하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진짜 좋은 협상은 윈윈이라는 것을. 분명 서로 행복한 결말도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서로한테 유익한 협상은 어떻게 만드는지 배웠습니다. -- 1. 접근법의 차이 서로 같은 목적을 가진 조직이라도 그 안에서는 갈등이 생깁니다. 목적지는 하나지만 가는 길과 수단은 여러 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해와 가치의 차이로 승자가 생기고 패자가 생겨납니다. 그러면 이런 경우 어떻게 협상할 수 있을까요? 바로 입장..
2020.10.02 -
[협상법칙] 시간 제약, 거절 면역력, 권한 측정법
p.130~160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제목에 비결, 법칙 등이 적혀있어도 정작 내용을 보면 왠지 뻔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실망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 경우 그 책은 독자와 협상에서 실패한 것일까요? 반대로 뻔한 내용이라도 다른 누군가한테는 도움이 될 수 있고, 내가 관련된 지식이 부족해서 정말 좋은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못 알아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협상도 아는 만큼 이룰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는데 과연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 1. 시간 제약 이 세상 모두한테 공평한 것이 2가지 있습니다. 바로 시간과 죽음이죠. 죽음은 슬슬 불공평해지고 있는 듯하지만 시간만큼은 그 누구한테라도 차별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간의 손길은 ..
2020.09.30 -
[협상법칙] 정보∙시간∙힘, 합법성에 굴복, 경청의 위력 - 시작
p.0~64 (시작) [협상의 법칙] 협상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제목을 보자마자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협상이 가능하다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저자인 허브 코헨은 지미 카터와 레이건 대통령 때 테러리스트와 협상 자문을 맡은 엄청난 사람이라고 합니다. 수천번의 협상 경험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하는데 무척 기대됩니다. 잘 배워서 연봉협상 때 써먹으려고 합니다! - 1. 정보∙시간∙힘 살면서 협상이 필요없는 편안한 인생을 보내고 싶지만 현실은 협상이 필요한 순간이 비일비재합니다. 연봉협상은 물론 가전제품을 살 때, 벼룩시장에서 흥정할 때 등 말만 잘하면 큰 이득을 볼 수도 있습니다. 저자는 협상에 중요한 3가지 요소를 정보, 시간, 힘을 꼽았습니다. 협상을 위해서는 이 3가지를 잘 알아야 유리하다는 의미..
2020.09.28 -
[세이노] 재판참관, 암독금지, 3가지협상 - 시작
p.0~51 드디어 기대했던 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전 에서 세이노의 기고글을 보고 많이 배웠으며 독자들한테 추천했던 책입니다. 이 책을 접하고 처음 몇 페이지를 읽었을 때 느껴지는 감정은 아쉬움입니다. 세상에는 좋고 좋은 책이 널려있지만 이렇게 내 머리를 치며 답답한 마음을 공감해주는 책은 처음입니다. 이 책을 좀 더 빨리 보았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 1. 재판 참관 이 책의 참맛은 환상을 깨주는 충격에 있습니다. 무관심해서 혹은 주변 사람들이 그렇다고 해서 고정관념으로 자리 잡은 잘못된 지식들이 얼마나 심각한지 깨우쳐 줍니다. 저는 천재적인 두뇌와 반박 불가의 절대 논리를 가진 변호사라는 고정관념을 깨 주는 쾌감을 경험하였습니다. 2. 외우는 독서는 피하자 저자는 변화를 위해서 ..
202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