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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지치고 피곤하면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Photo by Kat J

 

요즘은 단, 하루를 마음 편히 보낸다는 게 쉽지 않다.

 

남들은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고, 좋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나는 회사에 매여 충성을 바치고 있다고 생각하니 우울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뉴스에서는 무역전쟁과 각종 경제 뉴스가 나오면서 다가오는 미래를 점점 불안하게 만든다. 미래가 점점 어두워질 때 어떻게 하면 긍정을 찾을 수 있을까?

 

 

 


 

[ 선택하기 어렵다면? ]

 

기회비용이란 무엇을 선택했을 때 포기하게 되는 가치를 의미한다. 처음에는 이게 왜 기회비용인가 했는데, 영어인 Oppertunity Cost를 직역해서 그렇다. 이 기회비용이 많고 높을 수록 선택은 점점 어려워진다. 선택만 잘해도 고민거리가 크게 줄 것 같다.

 

 

 

프랑스의 작가이자 철학자인 장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는 인생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은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라고 말했다. 풀이하면 태어남(Birth)과  죽음(Death) 사이에 선택(Choice)이 있다는 의미인데, 태어나면서 죽을 때 까지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의미이다. 나는 아직도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지 못하고 있어 고민인데 정말 맞는 말 같다.책에는 이에 대한 재밌는 등산가의 이야기가 나온다. 책에 소개된 이야기중 가장 마음에 드는 이야기이다. 대략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등산가가 좋아하는 이야기.

 

등산가 2명이 세상에 가장 높은 산을 정복하기 위해 등산하고 있었다. 그 때 둘 중 한 명한테 큰 바위가 말을 걸었다. 정상에 오르면 가장 버리고 싶은 것을 전해 달라는 내용으로 등산가는 그러겠다고 승낙하였다. 그리고 두 명의 등산가는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을 정복했다는 목표를 달성하였지만, 다른 목표를 찾지 못하자 싶은 상실감을 느낀 등산가는 그 자리에서 뛰어내리고 말았다.

하지만 바위와 약속을 한 등산가는 다시 내려와 바위한테 내가 가장 버리고 싶은 것은 목숨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목표를 잃은체 세월을 보내면서, 자신이 느낀 풍경을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낙서 수준이었지만 점점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고 자신이 보았던 자연의 생생하고 위대한 풍경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 등산가는 얼마 되지 않아 세계적인 풍경 미술 작가가 되었다.

그리고 더불어 글도 조금씩 쓰기 시작하였다. 수 많은 산을 등산하면서 느낀 생생한 심리묘사와 다양한 에피소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미술가에 이어 작가도 될 수 있었다.

 

하버드에서는 선택의 순간 정말 가치는 있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친다고 한다. 종의 기원이라는 엄청난 발견을 다윈도 어릴 때는 이것 저것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세상에 천명을 가지고 한 가지 직업에만 매진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자기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거나,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고 있다. 나도 아직도 내가 무엇을 하면 좋을지 정확히 모른다.

 

나는 식사를 할 때, 음료를 고를 때 조차 엄청 고민하고 망설이며 선택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하지만 현대는 그 어느 때 보다 빠른 선택이 중요한 시대이다. 선택하기 어렵다면 내 인생의 목표를 분명히 하자. 저자는 일생을 목표를 세운다면 집중할 수 있고, 더불어 선택도 더 빨라진다고 조언한다.

 

 


 

[ 비관적이라면? ]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아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가치도 없는 일에 괜히 시간을 쓰는 것은 낭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면 그것 또한 의욕이 떨어질 뿐더러 성공확률도 낮아진다. 이는 낮은 성취감이 되며, 낮은 성취감은 회사에 대한 비관이 되고, 나아가 인생의 허무함이 느껴진다.

 

그러니 함부로 괴롭히지 말자

 

어떻게 하면 내 인생에 의미를 찾고 가치를 살릴 수 있을까? 여기에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가 있다.

 

고아원에서 자난 한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부모도 없고 재능도 없다는 생각에 하루하루를 비관적으로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선생님한테 삶이 의미가 없다고 하소연하자 선생님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해주었다. 하지만 아이가 믿지 않자 선생님이 주변에서 작은 돌멩이를 하나 주어서 건네주면서 말하였다.

"이 돌맹이를 내일 시장에 나가서 판을 벌여보렴. 하지만 절대 팔아서는 안된다"라고 하였고, 아이는 다음날 시장에 나가 돌을 판다고 하였다. 처음에는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 무슨 돌인지 궁금해하여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였고, 어떤 사람은 돈을 줄 테니 돌을 팔라고 하였다. 아이는 돌아와 선생님한테 있었던 일을 말했다. 그러자 선생님은 내일은 더 큰 시장에서 나가보라고 하였다.

그 시장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났다. 이전 시장보다 더 많은 살람들인 몰렸고, 더 많은 돈을 지불한다고 하였다. 그러자 선생님은 다음날에는 보석 시장으로 가보라고 하였다. 이미 유명해진 돌멩이의 가치는 이전 시장보다 10배나 높아졌다. 사람들은 그 돌이 무척 진귀한 보물로 생각하고 엄청난 돈을 지불한다고 한 것이다. 

보석 시장에서 다녀오자 선생님은 아이한테 말했다. "이 돌맹이처럼 어떤 환경에 처해있느냐에 따라 가치는 달라진단다"

 

한낱 돌맹이라고 해도 어떤 환경에 있느냐에 따라 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비관적인 사람은 무슨 일이든 비관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해도 성공하기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비관적이지 않기가 어렵다. 어느 분야를 가든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수두룩하고, 아무리 열심히 회사에 충성을 바쳐도 승진은 다른 사람이 하고, 돈을 가지고 있으면 훔쳐가려는 사기꾼들과 보이스피싱 전화가 끊이질 않는다.

 

누구나 고통과 고난을 겪는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 고통 속에서 누군가는 쓰러지고 누군가는 일어선다. 그 차이는 바로 의미에 있는 것이다. 앞으로 우울해지고 비관적인 기분이 뜰 때는 위에 돌멩이 이야기를 떠올릴 것이다. 나의 의미는 무엇은지, 나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나는 지금 어떤 환경을 만들고 있는지를 되돌아보며 긍정을 될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자신감이 부족하다면? ]

 

"나는 할 수 있다!"라고 꾸준히 생각하면 실제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반대로 "나는 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면 할 수 있는 일도 할 수 없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이게 쉬운 일이 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잔실수가 무척 많았다. 그때마다 주변 사람이나 선생님이 지적을 해주는데, 실수가 많아지다 보니 지적은 언제부턴가 비난이나 부정으로 바뀌었고, 그 뒤로 나는 자신감을 잃었다. 

 

대게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은 실수가 많은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럴 때, 특약 처방이 필요하다. 

 

아. 슬프다..

 

저자가 말하는 비법은 간단하다. '나는 할 수 없어'라는 부정적인 말을 줄이고 '나는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면 된다고 한다. 참으로 뻔한 내용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과연 궁금해졌다. 나는 이 뻔한 말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지? 앞에서 의지력에 대해 자신이 믿는 대로 이루지는 신비한 힘이라고 정의하였다. 그 의지력으로 어떤 병원에서는 수천명의 사람들을 마취제도 없이 성공적으로 수술했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힘이다. 그런데 그 엄청난 잠재력을 그냥 썩히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의지력에 대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 : https://useful-jang.tistory.com/80

 

 

하버드생이 자신감을 찾는 방법

세계 최고의 대학교라고 하면 하버드 대학교라고 하는데, 그 학교 학생들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을까? 허버드는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 유명한 기업인을 배출하였다. 심지어 우리나라 정치계에서도 하버드..

useful-jang.tistory.com

 

 

불가능 선생님의 장례식

 

저자는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 선생님이 반 아이들한테 자기들이 하지 못하는 일들을 종이에 적게하였다. 그리고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그 종이들을 땅에 묻고 '불가능 선생님의 장례식'을 치렀다. 조문의 내용은 이제 불가능은 돌아가셨으니 할 수 없어라는 라는 말 대신 할 수 있다는 말을 하게 되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이다. 그 뒤 아이들은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장례식을 떠올렸고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하자.

 

사실, 보다 행복해지는 방법은 간단하다. 또한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주변에 있다. 다만 내가 그 간단한 것을 하지 않고 멀리 있는 추상적인 행복만을 바라보기에 주변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이다. 자신감이 부족한 것은 과거의 실수나 고통의 연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과거에 영향을 받으며 살 순 없다. 지금부터 그 고리를 끊기 위해서라도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자.

 

요한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 (Johann Carl Friedrich Gauß)는 오기로 2천동안 풀지 못한 17각형 작도를 풀어내었다.

 

1796년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천재 수학자 가우스는 2천년동안 누구도 풀지 못한 문제를 풀어내었다. 그 문제는 다름 아닌 17 각형을 작도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가우스는 이 문제를 우연히 접한 것인데, 그냥 담당 교수가 내준 쪽지시험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이다. 어려운 문제임에도 포기하지 않고 오기를 가지고 도전한 결과 무려 하룻밤 사이에 문제를 풀어내었다. 나중에 담당 교수로부터 사실을 들은 가우스는 엄청난 문제임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러면서 가우스는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한다.

그것이 이천 년 동안 아무도 풀지 못한 수학 문제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저도 영원히 그 문제를 풀지 못했을 거예요.

 

아무리 괴롭고 힘들어도 속으로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행복하다'라고 생각하면 이겨낼 수 있다.

 

 


 

[ 행복해지려면? ]

저자는 책을 통해서 행복의 비법으로 목표를 잡고 의지력을 가질 것을 꼽는다. 물론 다른 요인들도 중요하지만 이 두 가지가 가장 핵심인 것 같다. 그리고 이 목표와 의지를 합친 것이 바로 행복이자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이런 것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 있다.

 

이거 하나면 행복해질 수 있디.

 

심리학에는 심리암시라는 말이 있는데, '무의식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이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무엇을 많이 생각할수록 무의식적으로 그것에 집중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자기암시란 이상적인 모습을 상상하면서 자신을 점점 발전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말로 플라세보 효과라고도 할 수 있다. 의사가 평범한 비타민제를 처방하였는데도 환자가 효력이 있다고 강하게 믿으면 효과가 나타나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다. 이것에 대한 좋은 이야기가 있다.

 

 

마리 퀴리(Maria Skłodowska-Curie)의 어린 시절 사진

 

한 집시 여인이 주변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아이를 불러 손을 유심히 보고는 말했다. "장차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겠구나!" 그리고 그 예언은 실제로 이루어졌다. 그 예언의 아이가  여성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이자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동시에 받은 마리 퀴리였다.

이것과 반대되는 이야기도 있다.

한 냉동창고의 직원이 일하는 도중 실수로 창고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다음날 창고에서 동사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그런데 그날은 창고의 전기가 나가 냉동창고는 상온 상태였었다.

 

긍정적인 심리암시를 주면 행복해질 수 있다.

 

하버드에서는 이런 강한 자기 암시와 신념을 중요하게 가르친다고 한다. 목표가 있으면 신념이 생기고, 신념은 자기 암시를 낳고, 강한 자기암시는 의지력을 낳고, 의지력이 생기면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고, 그러면서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그렇다고해서 원한다고 해서 무조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신념을 가지고 자기 암시를 주는 것이다.

 

저자는 평소 긍적적인 자기 암시에 좋은 주문을 알려주었다. 아래와 같은 말과 생각을 취침 전후에 하면 효과적이라고 한다. 참고로 실제로 해본 결과 정말 이전과 다르게 자신감이 생기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취침 전후 이런 말을 스스로에게 해보자. 하루가 달라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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