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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의 고통의 연속이다.

 

 

"어쩌면 인생은 고통으로 가득 차있는 듯합니다."

 

아침부터 꽉 막힌 지하철, 버스, 도로, 엘리베이터를 이겨내고 출근을 해내야 합니다. 그리고 오전 오후 내내 나를 괴롭히는 업무에 시달리다가 집에 들어오면 바로 쓰러지고 아침에 다시 출근하는 하루가 반복됩니다. 

 

그런데 이런 똑같은 환경에 있음에도, 저는 하루하루가 똑같고 자기 계발할 시간도 없는데, 누구는 성과도 잘 내고 꾸준히 성장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쟤와 나는 유전자의 99.99%가 똑같은데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생각의 차이, 환경의 차이, 외모의 차이 등 다양한 차이점이 있겠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바로 '행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대인한테 필요한 행복의 비법을 정리합니다.

 

즉, 자신의 인생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면 고통과 고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지 그 비결을 정리하였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그 안에 숨겨진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저의 인생은 무척 행복해졌고, 이전에 비해 스트레스도 덜 받고, 어깨를 짓누르던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1. 관점의 차이

고통과 행복이 갈리는 기준

 

 

영국의 평론가, 역사가인 토머스 칼라일(Thomas Carlyle). 출처: 위키피디아

 

토마스 칼라일이라는 영국의 역사가는 아래와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주관적인 관점에 따라 동일한 것도 다르게 받아들인다는 내용입니다. 행복 또한 마찬가지여서 긍정적인 사람이 부정적인 사람보다 더 행복하게 사는 것이죠.

 

길을 가다 돌을 만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고 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도 한다.

- 토머스 칼라일

 

긍정과 행복이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긍정적인 사람이 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쏟아지는 업무와 주변 사람들과의 인간관계 속에서 기분 상하는 일이 반드시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업무 스트레스가 퇴근 후 술 한잔으로 이어지는 것은 무척이나 당연한 것이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말은 마음속에 꼭 간직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위안을 주는 말을 주변에서 너무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수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줄 수 있는 요소들은 많지만 하나같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위안을 받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닌지, 행복을 찾기 위해서 나는 어떤 일을 하였는지 한번 되돌아보았습니다. 그동안 이런 말들을 아무리 보아도 삶이 나아지지 않았는데, 그저 '예쁜 사진 위에 써져있는 좋은 말이구나' 정도로만 보고 넘겼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나 자신이 준비가 되어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을 열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와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그러면 나의 인생을 바꾸어 줄 수 있는 좋은 말들을 받아들일 수 있고, 부정적인 관점을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나의 마인드를 세팅하는 것입니다.

 

 

 


2. 헝그리 정신

나는 가난합니다

 

 

행복은 곧 돈으로 이어집니다. 행복을 위해 돈이 필요하고, 돈을 위해 행복해져야 합니다. 돈이 없어도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다거나, 돈보다 인권과 행복이 우선이라는 말은 적어도 저한테는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당장 출근하는 데만 교통비가 필요하고, 집에서 살기 위해 월세가 필요합니다. 뭐니 뭐니 해도 돈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게 중요한 돈을 벌고자 오늘도 회사에 출근하고, 온갖 고통을 버텨내고 있는 것이죠.

 

돈이 좋지만, 돈 떄문에 고통받는다.

 

엄청난 돈을 가지고 명품을 사거나, 비싼 차를 사거나, 카지노에 가서 탕진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뭔가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처럼 느껴집니다. 반면, 현실의 저는 그럴 돈이 없어 강제적으로 청빈하고 검소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 욕심이 생깁니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싶다, 부자가 되고 싶다' 같은 생각이요.

 

"하지만, 돈에 물들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욕심이 생길수록, 마음만큼은 가난을 지켜야 합니다. 마음이 가난해야 이런 돈의 욕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제목의 헝그리 정신은 배고픔을 참아가며 노력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마음의 가난을 지켜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지금의 월급에 만족하고 그냥 살라고?'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그 속 뜻은 타락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월급을 받으면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을 만들고, 더 많은 돈을 위해 투자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돈에 눈이 멀게 되면, 돈의 노예가 될 뿐입니다. 내가 돈을 버는 것은 나의 행복을 위함임을 명심해야 정도를 지키고 나의 행복을 유지 있는 것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 마 5:3

 

 

 


3. 행복의 지표

행복은 크기로 정해지지 않는다

 

 

무거운 것과 가벼운 것은 같다. 행복도 마찬가지다.

 

16세기 갈릴레이 갈릴레오는 재밌는 실험을 합니다. 바로 그 유명한 깃털과 쇠공의 실험이죠. 그 이전까지만 해도 무거운 물체가 먼저 떨어진다는 것이 진리였지만, 이 실험으로 낙하속도는 질량과 무관하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행복 또한 이와 비슷한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큰 행복이든, 작은 행복이든 결국 큰 차이가 없다."

 

행복이라고 하면 더 만은 연봉, 더 커다란 집, 더 비싼 자동차나 명품 등으로 비추어집니다. 분명 이런 것들도 엄연이 행복입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자본주의에서는 이런 행복에 크기와 가격을 매기고, 소비자들한테 더 많은 돈을 쓰라고 부추기는 광고성 행복에 불과합니다. 

 

행복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나 자신입니다. 동일한 일을 당해도 나는 불행하다고 느껴도, 다른 사람은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은 자신의 주관에 달린 것이죠. 사실 행복에는 크기가 무의미합니다. 물론, 몇십 년 동안 모은 적금으로 마음에 드는 집을 샀을 때 느끼는 아주 큰 행복과, 주변 사람한테 반갑게 인사를 받아 느끼는 사소한 행복은 그 크기와 정도가 다릅니다. 하지만 둘 다 모두 그 순간이 지나면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거리를 많이 만들고, 보다 작은 일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밥만 잘 먹어도 행복할 거 같다.ㅎㅎㅎ

 

인생이 행복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행복의 기준이 낮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더 많이 더 자주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작은 일에 더 많이 감사하고, 더 많은 행복을 만드는 선순환의 고리를 구축합니다.

 

2017년 국민행복지수(GNH) 조사 결과를 보면 GDP가 3천 달러도 되지 않는 최빈국가인 부탄이 순위권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문명과 동떨어져 있는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이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한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물질적이나 더 큰 행복을 찾을수록 오히려 더 불행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봤을 때,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은 행복의 기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 주변의 작은 일에 감사하는 것이 바로 확실한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물속에 있으면서 목말라하는 어리석음에서 깨어나야 한다. 

- <햇차를 들면서> 법정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170618055400805

 

[연합이매진]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라로 불리는 '부탄' | 연합뉴스

[연합이매진]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라로 불리는 '부탄', 임형두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17-07-09 08:01)

www.yna.co.kr

 

 


4. 주는 것의 가치

무한한 행복의 가치

 

 

"내 주변의 작은 행복을 찾고 싶다면, 이제 행복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이런 말은 자주 들어보았지만, 막상 그 작은 것을 찾으려고 하면 무척 막막합니다. 과연 작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고, 내 일상은 매번 하루하루가 똑같은데, 행복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인사만 건네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하여 출근길에 반갑게 인사를 건냈지만 되려 의심하는 눈초리만 받은 적도 있지요. 

 

펴소 안하던 일을 하면 이런 눈초리를 받기 십상이다.

 

그럴 때는 받는 것과 주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대체로 사람들은 무엇을 받을 때 행복을 느낍니다. 열심히 일해서 받은 월급, 친구가 사주는 밥, 운 좋게 당첨되는 로또 등이 해당됩니다. 이러한 것을 받으면서 자신이 다른 사람한테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행복해지는 것이지요. 반대로 주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느낄까요? 대표적인 예로 생일 때 주는 선물이나, 좋아하는 사람한테 선물하는 쿠폰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돈이 아깝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 실은 이런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사랑을 누군가한테 줌으로써 사랑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하는 봉사활동이나, 내가 쓸 돈을 아껴서 내가 좋아하는 곳에 후원금이나 기부를 하는 것이 대표적이죠. 하지만 이런 마음잡고 해야 하는 거창한 일이 아닌 타인을 생각하는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에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눌수록 따뜻해지는 온기

 

마음과 진심을 준다는 것을 물질처럼 줄수록 줄어드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정신은 무한합니다. 그래서 주면 주면 줄수록 더 많은 사랑과 행복이 전달됩니다. 그리고 그 행복은 다른 사람한테 영향을 미치며 동일한 과정을 반복합니다. 그래서 없어질수록 반대로 더 생기는 것이죠. 

 

저는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월급이 지금보다 더 적을 때도 비슷한 이런 고민을 했으니, 돈이 더 생긴다고 더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다 위의 방법으로 행복은 나 자신의 관점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 행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내가 행복해지고 싶으니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죠. 편의점에 커피를 살 때 옆자리 동료 꺼도 같이 사거나, 생일 때 손편지를 써준다거나, 오래된 친구들한테 연락을 먼저 하거나, 내가 아는 정보와 지식을 친절히 알려주는 식으로요. 처음에는 좀 어색하였지만, 속는 셈 치고 몇 번 정도 계속하였습니다. 그러더니 정말 나도 모르게 행복거리가 많아졌습니다. 좀 더 작고 사소한 일에서도 감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더 큰 행복을 느끼고 싶다면, 자신의 행복을 먼저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면 줄 수록 더 큰 행복과 사랑을 얻게 됩니다. 사실 행복의 비결은 무척이나 간단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도 텔레스는 그 옛날 아래와 같은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처럼, 행복은 남한테서 구하는 것이 아닌, 자신한테 달려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행복한가? 그렇지 못한가? 행복은 결국 우리들 자신에게 달려있다"

- 아리스도 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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