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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변혁적 리덧비을 위한 여덞가지 이정표.

 

저자는 물론 이 책에 나온 사람들은 전부 유명한 기업에서 일하거나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과연 이렇게 성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였을까? 천재는 날 때부터 일반인과 다른 비범한 능력을 가졌다는 말도 있고, 반대로 엄청난 성공을 한 사람도 일반인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말도 있다. 

 

 

도전이란 불확실한 미래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여정이다.

 

나무와 사람은 유전체의 90%가 일치하고, 원숭이와는 99%가 일치하고, 나와 다른 사람끼리는 99.9%가 일치한다. 본질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지만 아주 작은 차이가 이런 큰 성공을 부르는 것이 아닐까? 책의 마지막에는 이런 성공을 위한 8가지 팁을 남겨놓았다. 

 

1. 환경을 탐색하라
2. 미션을 재검토하라
3. 위계구조를 폐기하라
4. 진리에 도전하라
5. 언어의 힘을 사용하라.
6. 리더십을 조직 전체에 분산시켜라
7. 뒤에서 밀지 말고 앞에서 끌어라
8. 성과를 평가하라

 


 

< VI - 1 >

환경을 탐색하라

 

 

 

현대는 지구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최고의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 놀랍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분야는 이제 사람을 위협할 정도가 되어 터미네이터를 걱정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아직도 미래는 불투명하고 예측불가능의 영역이다. 

 

8가지 조언 중 첫번째가 바로 '환경 탐색'이다. 내 목표와 미션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모으고, 트렌드를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요즘은 정보가 넘쳐나며 원하는 자료는 인터넷에서 수월히 찾을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언제든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에는 정말 다양한 주제의 채팅방이 있다.

 

넘쳐나는 정보중에서 나한테 필요한 정보를 골라내고 꼼꼼히 조사한다 것부터가 은근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리고 많고 많은 세미나나 스터디 그룹도 가만 찾아보면 막상 끌리는 것도 별로 없고, 있어도 퇴근 후 피곤해서 가지 못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래서 요즘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 중에서 관심 분야 채팅방에 가입하여 유용한 정보들을 받아보고 있는데, 뉴스부터 전공 분야까지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어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어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이런 콘텐츠를 꾸준히 올려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 VI - 2 >

미션을 재검토하라

 

한번 정할 때 엄청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정한 미션이지만, 한번 정했다고 땡이 아니다. 변화하는 환경과 고객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꾸준히 검토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런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매일 매일 할 수도 없고 10년마다 하기에는 너무 느슨하게 느껴진다. 이럴 때는 남들은 어떻게 하나 참고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저자가 일하고 있는 헤셀바인 리더십 연구소는 3년마다 미션을 재검토한다. 이런 세계적인 기업도 미션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검토한다는 것에 놀라웠고, 이런 과정이 있어야만 미션이 골구로 퍼지는 게 아닐까 하는 감탄도 느꼈다.

 

경영은 도구이지 목적은 아니라는 점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경영을 위한 경영'이 아니라 '미션을 위한 경영'을 한다.

 

미션은 경영보다 앞선다.

  


 

< VI - 3 >

위계구조를 폐기하라

 

 

일개 회사원으로서 무척 공감가는 주제이다. 변혁과 현신을 위해서 구성원들이 조직이라는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보다 유영한 조직 구조가 필요하다고 한다. 참고로 저자는 동그라미 형태의 조직구조가 좋다고 하였다. 전구성원이 서로 동일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서로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식이다. 

 

어떤 조직구조도 이건간에, 보다 자유롭고 활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구조가 중요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현대에는 많이 바뀌고 자유로워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과거의 수직적이고 답답하고 꽉 막힌 구조를 유지하는 곳도 있다. 산업이나 환경에 따라 그런 조직구조가 필요한 곳도 있을 수 있지만, 창의력과 혁신이 필요한 현대의 지식 근로자한테는 그런 딱딱한 위계구조는 맞지 않다.

 

내가 일하는 사무실은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 VI - 4 >

진리에 도전하라

 

 

네번째 말씀은 무척이나 막연하다. 진리라고 하니 뭔가 열심히 공부해야 할 것 같고, 수학적 난제를 풀어야 할 것 같은 압박이 느껴진다. 하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대담한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철저하고 냉정하게 평가하며 불필요한 것은 과감히 폐기할 수 있어야 한다.

 

과감히 진리에 도전하자.

  

 


 

< VI - 5 >

언어의 힘을 이용하라

 

발 없는 말은 천리를 가기도 하고, 천냥 빚을 갚기도 한다. 그만큼 강력한 언어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간결성과 일괄성"이 중요하다고 한다. 참고로 에어비엔비의 창업자들한테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에 '어디에서든 집처럼'이라는 대답을 했다고 한다. 나는 무엇을 왜 하고 싶은지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을까? 나 혼자만 고민하는 것도 힘든데 수백여 명의 사람들을 이끄는 CEO는 정말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을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 VI - 6 >

러더십을 조직 전체에 분산시켜라

 

회사에서 임파워먼트라는 말을 종종 들을 때가 있어, 무슨 말인가 했는데 번역해보니 '권한 이양'이라고 나왔다. 과거 절대군주와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 독불장군 스타일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각 조직이나 팀별로 자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권한을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론과 실전은 다르다! 과연 권한이양이권한 이양이 제대로 이루어진 업체는 얼마나 될까?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과거 수직적 구조와 사장의 절대권력을 누리고 있지 있다고 생각한다. 현신적인 기업이나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 정도가 이런 권한 이양이 가능할텐데, 빨리 이런 기업이 성공하여 좋은 사례를 알렸으면 좋겠다. 

 

임파워먼트, 리더십 임무의 공유, 리더십위 분산 전부 같은 의미이다.

 

 

 


 

< VI - 7>

뒤에서 밀지 말고 앞에서 끌어라

 

보스와 리더의 차이 한장 요약. 출처 : venturesquare

 

 

인터넷에 보았던 '보스와 리더의 차이'라는 제목의 이미지다. 말이 필요 없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누구나 절대권력 보스보다 모범적인 리더가 더 좋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리더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도 아니고 주변에 그런 사람도 많지 않다. 

 

책에서는 그런 리더가 되기 위한 방향을 짚어준다. 바로 "어떻게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존재가 되느냐"의 문제이며, 자신이 속한 조직의 가치와 원칙을 구현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고 리더십을 배울 수 있다. 우선 내가 속한 조직의 가치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어떻까? 

 

 

리더십의 초점은 행동이 아니라 그 존재 자체이다.

 

 


 

< VI - 8>

성과를 평가하라

 

앞에서도 많이 나왔던 '자기진단'에 대한 내용이다. 미션인 적절한지, 세부목표는 어떻게 세울 것이지, 고객의 피드백과 트렌드를 조사하고, 지금 성공을 향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얼마나 달성하였는지,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폐기할지 등등 고민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인고의 시간을 거치면 어떻게든 결과가 나온다. 그럴 때 피더 드러커의 마지막 2개의 질문을 생각해보자.

 

질문 4. 어떤 결과가 필요하며,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질문 5.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항상 철절하고 체계적인 분석과 자기 진단이야 말로 비전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기업이 아닌 개인이라도 마찬가지이다. 

 

 


 

< VI - 9. 사례>

자신의 특성을 고려하여 리더십을 발휘하라

- 로렌 메일리안 바이어스(Lauren Maillian Bias) - 

 

로렌 메일리안 바이어스(Lauren Maillian Bias) 이미지. 출처 : newyork.cbslocal

 

슈거리프 바인야드의 최고 운영책임자였고, 마케팅 및 컨설팅 회사 LMB의 창업자이자 CEO이고, [새로 설정된 길]의 저자인 로렌 메일리런 바이어스의 사례가 나온다. 참고로 책을 검색해보았는데 원서는 있는데, 번역본은 검색되지 않았다. 아마 아직 국내에 번역이 되지 않은 듯하다.

 

같은 조건이라도 리더의 역할에 따라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메일리안은 초창기 '전 와이 캐피탈 파트러스'에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 이는 자신의 판단력이 좋았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하였다. 자신의 판단력, 투자기회 분석력을 믿고 따른 결과 크게 성공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메일리안은 리더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것이다.

 

리더가 어떤 특성이나 성격을 갖추어야 하는지 파악한다면, 사업의 다양한 풍파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말을 남겼다. 내가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까? 나는 어떤 장점과 특징이 있는지, 그리고 나의 목표가 무엇인지부터 정확히 파악해야겠다.

 

결과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리더의 특성과 성격이다.

 

 

결과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리더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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