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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6~236

 

[ 건강한 신체는 언제나 부럽다! ]

멋지고 예쁜 연예인, 사법고시 합격자, 밤을 새도 지치지 않는 강철 인간.

나는 죽어라 노력해도 될까 말까인데 누구는 놀고먹으면서도 해내기도 하죠.

이런 사람들의 DNA는 무척이나 부러운 동시에 나는 저런게 없다는 게 안쓰럽습니다.

 

DNA는 타고 나는 것이니 노력은 쓸모가 없는 것일까요?

다행히도 나의 노력으로 DNA는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헐크 정도는 아니지만 꾸준히 운동하면 나도 좋은 유전자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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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성유전의 공포

어디서 펑 소리가 나면 본능적으로 바로 돌아봅니다.

놀랍게도 부모가 느낀 공포도 자식한테 전달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여러 세대를 거쳐 전달되는 것을 후성유전이라고 합니다.

 

실제 사례도 있습니다. 1944년 네덜란드의 겨울에 엄청난 기근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었고 영양실조에 시달렸습니다.

그 사람들한테서 태어난 아이들은 부모의 한을 물려받아 적게 먹어도 살이 더 쪘다고 합니다.

 

 

 

2. 전사의 유전자 MAOA

아빠가 화를 잘내는 다혈질이라면 아이도 그렇게 될 확률이 큽니다.

이는 영혼이 오염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모노아민산화효소라는 MAOA라는 유전자 변이 때문입니다.

보다 쉽게는 전사의 유전자라고 합니다.

MAOA효소는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아드넬라린), 도파민을 분해합니다.

이는 감정조절에 영향을 미쳐서 더 쉽게 흥분하게 만들어 폭력을 부릅니다.

문제를 자주 일으키는 사람한테는 이런 효소가 적다고 하네요.

 

 

 

3. 맥도날드와 납

1984년 산 이시드로에 있는 맥도널드에서 끔찍한 총기난사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의 범인은 엄청난 납 중독자였습니다. 

 

납은 인체에 무척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흔하게 사용됐죠.

납은 신경장애를 유발하는데 후성유전이 적용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중금속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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