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4. 22:54ㆍ독서기록/독서일기
p.82~119
[ 내가 먹는 게 나를 만든다 ]
어머니는 몸에 좋은 거 잘 챙겨 먹으라는 잔소리를 많이 하십니다.
라면과 과자는 몸에 해롭고 과일과 야채는 몸에 좋은 것은 유치원생도 아는데도 말이죠.
하지만 이런 것들을 잘 챙겨먹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내 안에 살고 있는 미생물 때문이라고 합니다.
좋은 것을 먹는 사람은 계속 좋은 것을 먹게 됩니다.
반대로 안 좋은 것을 먹는 사람은 계속 안 좋은 것만 먹게 된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은 의도적으로 몸에 좋은 음식을 골라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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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벽균과 의간균
분명 똑같이 회식을 했는데 나만 뱃살이 확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쓸데없이 고효율의 에너지 저장능력을 가진 신체가 원망스럽습니다.
이는 후벽균과 의간균이라는 뱃속의 세균 때문인데요.
후벽균이 많은 사람은 더 많은 칼로리를 저장하기 때문에 살이 더 쉽게 찝니다.
의균을 가진 사람이 부럽습니다.
2. 식탐은 세균
과자를 자주 먹는 사람은 뚱뚱한 경향이 있습니다.
정크푸트의 달콤한 나트륨과 조미료에 알맞은 세균이 더 활발히 번식하기 때문이죠.
때문에 한번 뜯은 과자는 멈추기 어려운 법입니다.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필요합니다.
식이섬유는 뱃속에 아커만시아라는 세균을 키워줍니다.
이 세균이 체지방을 줄여주는 아주 착한 녀석들이죠.
3. 운동의지는 밥에서
운동을 해야지 해야지 하지만 정작 누워서 뒹굴뒹굴할 때가 많습니다.
허약한 운동의지는 나의 정신력만이 아닌 어쩌면 내 식단 때문일 수 도 있습니다.
정크푸드를 자주 먹는 사람은 운동 동기가 극적으로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반성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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