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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5~82

 

[ 왜 오이를 쓰다고 할까? ]

아무거다 다 잘 먹는 것은 정말 축복입니다. 

학창 시절만 해도 우유, 생선, 브로콜리, 복숭아 등 특정 음식을 못 먹는 친구가 있었죠.

당시에는 편식이 심한 놈이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싫은 것이 아닌 유전자 때문에 생긴 질병일지도 모릅니다.

 

주어진 음식을 감사히 먹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나한테 잘 맞는 음식을 잘 고르는 것이 더 중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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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 미각자 TAS2R38 유전자

와인 소믈리에처럼 특별히 맛을 더 잘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TAS2R38이라는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정상적인 유전자가 돌연변이가 생겨 기능이 억제되거나 강화되는 것입니다.

 

 

증류수 같은 특별한 화학약품을 빼면 모든 식품은 다 화학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맛을 더 잘 느끼는 사람은 세상을 더 즐거울 듯합니다.

 

 

 

2. 정크푸드의 감염

라면이나 과자는 몸에 안 좋다고 하니 가급적 먹지 말라고 배웠습니다.

귀에 딱지 앉을 정도로 많이 들었지만 과자를 끊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크푸드는 정말 무서운 식품입니다.

바로 DNA에 영구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지요. 

과자를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이 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3. 입맛의 차이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알고만 있어도 변화할 수 있습니다.

편식을 하는 것은 단순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유전자로 인한 고통 때문일 수도 있지요.

 

입맛이 차이가 유전자와 미생물 때문에 발생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이런 사실만 알아도 편식하는 사람을 달리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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