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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 ]

어릴 때는 먹고 자고 놀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하지만 질풍노도의 시기, 정체성 고민, 입시 스트레스로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망할 놈의 강제 야자는 제 인생을 말아먹은 범인임이 명백합니다.

 

과거의 트라우마와 부정적인 경험은 인생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누구나 상처가 있고 결함이 있습니다.

때문에 상처하나 없는 고결함이 아닌 역경을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나를 만드는 것들을 배워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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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성유전학 : DNA의 상처

하루 10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있는 천재를 보면 DNA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쌍둥이인데도 불구하고 완전 다른 성격을 가진 것을 보면 꼭 맞는 것도 아닌 듯합니다.

이는 유전자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후성유전학이라고 하죠.

 

 

동일한 DNA를 가져도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죠.

그 환경이란 스트레스, 학대, 심지어 가난도 포함됩니다. 

이런 것들은 DNA에 씻지 못할 흉터를 남기게 되죠.

 

 

 

2. 유전자 발현이 핵심

우리 몸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눈과 귀는 다른 세포로 되어 있죠.

동일한 세포라도 각각의 기능이 다른 것은 바로 '전사인자' 때문입니다.

필요한 기능을 하는 유전자만 발현시키고 나머지는 억제하며 특정 기능만 하는 세포를 만듭니다.

 

 

후성 유전학의 원리가 바로 이것입니다. 

환경을 바꾸면 이런 전사인자에 영향을 미쳐서 신체와 정신에 변화를 유도합니다.

좋은 음식을 먹고 열심히 운동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지요.

 

 

 

3. 미생물 구름 

어릴 때 친구네 집에 놀러 갔을 때 엄청 어색한 냄새에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그 이유는 바로 우리 장 속에서 살고 있는 미생물 때문이라고 하네요.

사람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꼭 씻지 않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건강한 미생물을 유지하는 것도 건강을 위해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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