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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50~595

 

[반전과 충격의 역사]

역사를 보면 인간의 욕심과 무지의 단면을 보여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돈에 눈이 멀어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도 있죠.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며 근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인종과 문화, 동식물 등이 뒤섞이며 혼돈과 발전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지금처럼 철저한 규정이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인간의 욕심이 어떻게 역사를 바꾸었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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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스타 시스템

근대만 해도 계급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카스타 시스템입니다.

스페인계 유럽인, 인디언, 아프리카 노예,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아시아인 등 많은 인종들이 뒤섞여 살았죠.

시간이 흘러 정말 다양한 인종이 섞여 새로운 계층을 형성하게 되죠.

그중에는 메스티조와 물라토가 있습니다. 물라토는 아메리칸-인디언이고, 메스티조는 인디언-유럽인입니다.

이밖에도 수많은 계층이 있는데 너무 복잡해서 정부에서도 관리를 포기하게 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2. 치노와 파이탄

수많은 인종 중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은 바로 아시아계 이민자 들었습니다.

이들을 치노라고 합니다. 그중에는 일본에서 건너온 사무라이도 있다고 하네요.

이런 치노들이 모여 사는 타운을 파이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치노 중 중국인 상인들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현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루 종일 근무는 물론 장사 수완도 현지 상인들보다 훨씬 좋았죠.

한 번은 중국인 이발사 금지령을 내렸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냈다고 합니다.

 

 

3. 노예의 프레즌티즘

노예무역에는 숨은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책에서 배운 것처럼 강제로 끌고 간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사실 노예를 팔아먹었던 사람은 같은 민족인 아프리카인이었습니다.

더구나 아프리카 노예상이 자발적으로 유럽인한테 자국의 노예를 판매했죠.

때문에 유럽인들은 마치 마트에서 가전제품을 사오듯이 플랜테이션 노동력을 구매했습니다.

현재의 노예제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으로 근대의 노예제도를 바라보기 때문에 편견이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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