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8. 23:21ㆍ독서기록/독서일기
p.625~697 (완독)
드디어 다 읽었다!
지구 생명의 요람이자 문맹의 탄생지는 바로 아프리카입니다.
가장 다양한 식물과 풍부한 생태계 그리고 건강한 사람들과 피라미드의 오버 테크놀로지까지 있었죠.
그런데 왜 현대의 아프리카는 가난할까요?
반대로 저 멀리 있는 유럽 국가는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을까요?
그 답은 바로 콜럼버스의 신대륙의 발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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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깜빡이도 없이
지구의 허파가 있는 남아메리카는 당연 산림과 광물 자원이 풍부합니다.
때문에 이를 노리는 기업가들 때문에 아마존이 오염되고 파괴되고 있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사람대접을 못 받고 있다는 점에 있죠.
우리나라의 판자촌이 떠오릅니다.
2. 임시조항 458
식민지배를 옹호하는 주장의 근거는 대게 근대화, 선진화, 기술 발전 등입니다.
그런데 현실을 보면 정작 그 나라 사람들은 그런 발전을 누리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생겨난 것이 바로 브라질의 임시 조항 458이라는 법입니다.
기존의 정착민들을 인정하고 그들의 가져야 할 땅을 보호해주는 법입니다.
수백 년 동안 고통을 받다가 이제야 이런 법이 생긴 것입니다.
3. 글로벌 마케팅
이제 각 나라의 고유한 식물은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흔히 논밭에서 볼 수 있는 고구마, 사탕, 토마토, 포도 등은 원래 원산지가 다 제각각이죠.
때문에 보다 작물환경이 좋은 나라에서 키워서 전 세계로 수출하는 것이 더 유리해졌습니다.
하지만 남아메리카의 많은 나라들은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들의 쌀을 사는 것이 과연 도움이 되는지,
어떻게 하면 불합리한 거래를 벗어날 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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