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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04~445

 

[탱탱볼을 다시 보다]

한번 탱탱볼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나요? 

강력한 탄성으로 땅에 부딪치면 다시 튀어 오르는 게 무척 재밌습니다.

하지만 이를 처음 본 과학자들은 말도 안 된다고 했죠.

당시 고무를 몰랐던 사람들한테 과학의 법칙을 거스르는 이단자였으니까요.

 

시간이 흘러 고무는 이 세상 어디에든 존재합니다.

이제는 타이어 없는 자동차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고무에 대해 공부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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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깨끗한 땅

콜롬버스의 신대륙 발견으로 수많은 생명과 문화가 뒤섞이게 됩니다.

아메리카의 감자와 고구마를 맛 본 유럽인은 푹 빠져버립니다. 

하지만 동시에 질병과 해충도 같이 대양을 넘어 유럽 전역에 퍼져버립니다.

이를 막기 위해 기술이 발전하게 됩니다.

 

 

당시에는 환경오염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해로운 것을 알아도 벌레를 죽이기 위해 땅에 퍽퍽 뿌려댔죠.

책에서 말하는 깨끗한 땅이라는 단어가 새삼스레 다시금 느껴집니다.

 

 

 

 

2. 경탄스런 고무공

스페인에서는 신대륙을 연구하기 위해 인디언들을 잡아 온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인디언들은 축구와 비슷한 놀이 문화가 있었는데 안목이 있는 몇 사람이 이를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놀이가 아닌 팡팡 튀어 오르는 공에 집중한 것이죠.

공기 공보다 더 잘 튀고 단단한 고무공은 유럽 사람들의 상식을 깨 주었습니다.

 

 

3. 산업혁명의 3 대장으로

당시 고무는 고무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을 간단히 뭉쳐 만든 것이었습니다.

탄성은 좋았지만 열에 취약하여 산업용으로 사용하기 힘들었죠.

하지만 우연한 발견으로 인해 황과 섞으면 온도에 내성이 생긴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때문에 고무는 자유자재로 형태를 가공할 수 있고 무한대로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자동차의 타이어, 고압전선의 케이블, 모터의 벨트, 고무마개 등등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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