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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0~243

 

[정치하는 인공지능]

날이 갈수록 정치에 대한 회의와 혐오의 골은 깊어져 갑니다. 

자기 이득만 챙기려는 이기적인 정치인, 자신들의 잘못을 심판하지 않는 검사.

기만이 가득하여 수많은 생명을 수장시켰던 정치는 촛불 혁명을 불러왔습니다.

 

왜 정치는 나의 입장과 생각이 대변되지 않는 것일까요?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수가 더 많은 세대의 말만 듣는 것이 과연 정치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런 회의와 불신이 쌓여 이제는 인공지능이 정치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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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공지능 정치인

인공지능과 정치인은 왠지 어색한 조합의 단어입니다만 실제 정부의 일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로바마인데 이 프로그램은 굉장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일 방대한 양의 신문, 방송, SNS를 검토하여 국민들의 의견을 파악하는 것이죠.

지금의 정치를 생각해보면 이런 프로그램에 더 믿음이 갑니다.

 

 

2. 비트네이션 가상국가

드라마 '블랙미러'에서 현실을 포기하고 가상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에는 이미 이런 유사한 기능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비트 네이션입니다.

블록체인 기술로 모든 것을 토큰화, 무정부, 절대적 투명성, 변조 불능을 가능케 한 가상의 세계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비트 네이션은 하나의 '국가'라는 점입니다.

 

어쩌면 조만간 가상세계가 정부로 인정받을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그때가 되면 한 개인이 여러 국적을 가지는 것이 당연시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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