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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1~136

 

[결과보단 과정, 무엇보단 왜]

어제는 하루 종일 바빠서 책을 많이 못 읽었습니다.

바쁘기보다는 귀한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게 맞겠네요. 

 

인과응보, 인과율처럼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는 법니다.

자세히 보면 결과가 같다고 해서 원인까지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나는 지금 어떤 원인을 만들고 있는지, 내가 원하는 결과와 맞는지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를 헛되이 보내기에는 무척 아쉽습니다.

 

-

 

1. 실용보다는 이상을

과거 산업혁명 시기에는 제품을 만드는 족족 팔렸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다는 얼마나 많이 만들지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무한히 제품을 찍어낼 것 같았던 기계와 공장은 이제 철학에 굴복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적인 아이디어가 있고 이타적인 사명을 가진 기업은 실용성 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시대입니다.

그럼 나의 이상을 어떻게 팔 수 있을까요? 이 고민으로 퍼스널 브랜딩의 중요성을 실감하였습니다.

 

 

2. 삶은 확장된 취미

사업이란 말은 경중이 무척 개인적입니다.

누구한테는 깃털처럼 가볍고 누구한테는 눌려 죽을 만큼 무겁습니다. 

그것을 정하는 것은 바로 나의 마인드에 달려있습니다.

바로 사업을 일로 보느냐 취미로 보느냐인 것이죠.

 

과거 모더니즘은 사회 전분야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습니다.

예술작품, 건축, 철학, 사회과학, 패션 등 전분야의 전문가들의 열정의 결과입니다.

그리고 현대에서는 그런 영향을 운동화 하나로도 가능해졌습니다.

지금 나는 자신을 무엇으로 채우고 있는지, 삶을 확장하고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3. 테크노크라시

새로운 단어를 배웠습니다. 바로 테크노크라시입니다. 

번역하면 기술주의라고 하는데 장인정신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바로 조직과 구조, 그리고 철저히 원칙적이고 이성적인 기계를 상징합니다. 

 

인간은 기계 앞에서 무력해진다고 합니다. 

기술은 인간을 기술적 동물로 전락시키고 기술에 의해서 규정당한다고 합니다.

내가 작성한 이력서를 보면 이런 경고가 맞는 것 같습니다.

나의 자율성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엘리트들은 이런 고민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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