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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란 어떤 사람일까?]

'엘리트'라는 말은 무척 부정적으로 느껴집니다. 

어마어마한 권력을 자기 멋대로 사용하는 모습이 그려지기 때문입니다.

판사들의 전관예우, 국회의원의 비리, 대기업 회장들의 횡령 등이 이런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잘하고 찬란한 가문의 힘을 가진 사람들.

과연 그 엘리트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변화하였을까?

이 책은 그 짧고 굵은 역사를 설명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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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보 : 부르주아 보헤미안

책 제목이 '보보스'이고 부제가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입니다.

보보란 부르주아와 보헤미안의 앞글자를 따 만들었고 이 둘의 속성을 가진 계급을 의미합니다.

이들이 미국의 50년의 엘리트주의와 60년대 자유주의의 특징을 가졌다고 하네요.

덕분에 이 계층의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새로운 사회적 규범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2. 조화로운 특성

이런 보보를 가장 나타내 주는 특징은 바로 '조화'입니다.

과거 엘리트처럼 부자이지만 욕심을 부리지 않습니다.

보헤미안처럼 성공을 갈망하지만 평등을 잊지 않습니다.

사회의 최상층에 살면서 속물이 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3. 에토스의 중요성

책에서는 에토스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찾아보니 이 말은 아리스도텔레스의 수사학에서 나왔다고 하네요.

에토스는 특정 사람의 행동, 습관, 자세, 분위기, 옷차림 등 고유의 성품을 의미합니다.

아무래도 보보가 가지는 특징과 관습을 몸에 익힌다면 보다 유리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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