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2. 10:14ㆍ독서기록/독서일기
p.285~352
[협상은 싸움이 아닙니다]
보통 협상한다고 하면 싸울 준비부터 생각합니다.
당하지 않기 위해 철저히 자료를 준비하고, 상대의 약점을 잡기 위해서 공격을 합니다.
그래서 거래할 때 몇 백 원이라도 깎으려고 하고, 어떻게든 흠집을 잡으려고 하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진짜 좋은 협상은 윈윈이라는 것을. 분명 서로 행복한 결말도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서로한테 유익한 협상은 어떻게 만드는지 배웠습니다.
--
1. 접근법의 차이
서로 같은 목적을 가진 조직이라도 그 안에서는 갈등이 생깁니다.
목적지는 하나지만 가는 길과 수단은 여러 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해와 가치의 차이로 승자가 생기고 패자가 생겨납니다.
그러면 이런 경우 어떻게 협상할 수 있을까요?
바로 입장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입니다.
정확히 어떤 부분이 일치하고 어디서 차이가 나는지 분명히 파악한다면 좋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방법보다 목적 우선
장님이 코끼리 만진다는 말이 있지요.
너무 자기 분야에만 매몰되면 전체를 못 본다는 교훈이 담긴 말입니다.
협상만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갈등을 분석해보면 서로 내가 맞다고 우기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지금 무엇 때문에 싸우고 있는지 생각해본다면 의외로 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3. 체면과 자아상이 차이
가끔 '그까짓 자존심!'이라고 비하하지만 체면은 무척 중요합니다.
협상이 개판이 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체면 때문일 정도입니다.
반면 자아상은 약간 다른데요. 자아상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자신입니다.
자아에 대해 얼마든지 충고할 수 있지만 체면 손상은 상대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습니다.
다수의 앞에서 망신을 주는 행위는 적을 만드는 행위임을 알아야 합니다.
'독서기록 > 독서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망의 증거] 불평등과 외로움, 희망의 경종 - 시작 (0) | 2020.10.03 |
---|---|
[협상법칙] 메모의 힘, 로봇을 넘어, 솟아오르는 무덤 - 완독 (0) | 2020.10.02 |
[협상법칙] 시간 제약, 거절 면역력, 권한 측정법 (0) | 2020.09.30 |
[협상법칙] 첫번째 사람, 성공은 공감에서, 오스카 르반의 금박 (0) | 2020.09.29 |
[협상법칙] 정보∙시간∙힘, 합법성에 굴복, 경청의 위력 - 시작 (0) | 2020.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