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24. 08:27ㆍ독서기록/독서일기
p.326~401
이번에 배운 수업 주제는 바로 '인권'입니다. 흉악범에도,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만화 캐릭터에도 있는데 현실의 나한테만 없다고 느껴지는 그 '인권'입니다. 나도 소중한 엄마 아빠의 자식인데 왜 생판 남인 팀장이나 부장이라는 사람한테 쌍욕을 먹을 때 인권의 소중함과 허무함을 동시에 느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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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스에서 거부당하는 인권
인권은 강요한다고 갈망한다고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싸워 이겨 쟁취하는 과격한 방법이나 타인을 공감하는 따뜻한 방법 2가지가 있습니다. 나와 경쟁하는 싸가지를 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좋은 자극제로 보는 것이 인권감수성입니다. 그래서 남의 인권을 함부로 무시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2. NASA의 소변 색은 동일하다
한 수학 천재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뛰어난 능력으로 NASA에 입사하죠. 하지만 흑인이라는 단 하나의 이유로 차별을 당합니다. 만일 회사에서 직책별로 화장실을 제한하면 어떨까요? 사원이나 인턴은 800m나 떨어진 지하철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고 하면 무척 화가 날 것입니다. 차별의 이유는 사실 엄청 사소하거나 유의미한 이유가 없을 때가 많습니다.
3. 인권의 시작은 좋은 말에서
나는 변호사도 아닌데 어떻게 인권의 격을 높일 수 있을까요? 사실 인권을 높이기 위해서는 엄청난 능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오늘은 불쾌한 말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한 것만으로도 인권 선진국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비난 대신 칭찬의 한마디가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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