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인문학] 애착관계, 디지털문해력, 초연결 정의 - 시작

p.0~87 시작

 

 

 

서점에서 자주 보던 <퇴근길 인문학>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과거 전쟁과 산업혁명은 '이과'가 지배했다면 이제 앞으로의 세상은 '문과'가 지배할지도 모릅니다. 인권이 거대해져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시대이지만, 반대로 그 인권 때문에 도태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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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착관계에서 상업관계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것은 사랑입니다. 그래서 인연은 무엇보다 소중하죠. 현대에서도 명함을 그렇게 돌리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지요. 하지만 요즘은 이런 인연이 '좋아요'와 '차단'으로 간단하게 관리됩니다. 마치 편의점 도시락처럼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2. 디지털 문해력

똑똑해지려면 책을 읽어야 하고, 책을 읽으면 문해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글을 읽고 쓰고 이해하는 것이 지성의 기초라는 의미죠. 요즘은 글만이 아닌 디지털도 잘 읽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2019년 조사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고령층의 디지털 문해력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3. 초연결의 정의

4차 산업혁명은 모든 것이 연결된 초연결 사회라고 합니다. 세계경제포럼은 이 말에 대한 6가지 속성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중 첫 번째가 항상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고 두 번째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속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버거킹 키오스크 앞에서 좌절하는 아저씨한테는 이런 연결이라는 것은 공허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