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알못] 고름우유 파스퇴르, 복무신조, 왜의 힘

p86~147

 

 

사업은 냉정하고 치열한 세계입니다. 거기서는 양보란 죽음을 의미하죠. 하지만 어느 세상이든 세월이 흐르면 변하기 마련입니다. 혈투의 콜로세움은 점점 집값이 떨어지고 공유 오피스와 친환경 제품이 대세인 세상으로 변화하고 있지요. 지금 내 손에 있는 것은 생존을 위한 무기인가요? 아니면 가치를 위한 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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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름우유 파스퇴르

말만 들어도 혐오가 느껴지는 단어입니다. 파스퇴르는 업계 1위가 되고자 경쟁업체의 우유를 악으로 만들고 칼을 뽑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칼은 너무나 강력하여 자기 자신까지도 베어버렸죠. 경쟁자가 아닌 협력자로 볼 때 비로소 상생과 공생의 사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2. 복무 신조

교실에 급훈이 있고, 마음속에는 좌우명이 있고, 회사에 비전이 있듯이 군대에는 복무 신조가 있습니다.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님의 복무신조가 소개되어 있는데, 가장 처음이 '행복'입니다. 행복이 1순위인 회사라면 누구라도 가고 싶어 할 만큼 매력적일 것입니다. 

 

 

3. 왜, 사람을 움직이는 힘

"제가 왜요?"라고 물으면 팀장은 짜증을 냅니다. 그러지 좀 맙시다. "왜"라는 말은 엄청 중요한 말이기 때문입니다. 소를 우물가로 끌고 갈 순 있어도 물을 마시게는 할 수 없는 법입니다. 사람은 단순히 안다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나의 엉덩이를 움직이는 것은 '명령'이 아닌 '왜' 안에 담긴 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