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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심바를 진짜 사자로 바꿔준 라피키의 한마디. "도망치던거가, 배우던가" 출처 : rishikajain

 

 

'칭찬'이 아니라 '돈'이다. 정말?

 

지난 포스팅의 주제는 '공부는 자신감에서 시작한다'입니다. 그런데 어쩌라고? 공부의 시작을 알아보았자 당장 내 삶이 바뀌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사람을 움직이고 일을  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돈'입니다. 저만해도 주말출근에 맨날 야근을 한다고 해도 연봉안 높다면야 바로 수긍할 겁니다. 하지만 정말 그렇까요? 그래면 시계 속 톱니바퀴와 다를 바 없습니다.

 


 

1. 목표 다음은 동기.

 

어릴 적에는 뭔가 하나 꽂히면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특히 '게임'말이죠. 그때는 밤을 새우도록 게임을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체력이 딸려 힘듭니다. '건강이 기본'을 다시금 느낍니다. 여하튼, 게임이 주는 쾌감이 바로 나를 움직이고 게임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런 쾌감이 바로 '동기'입니다.

 

그렇다면 동기가 더 많을수록 그리고 더 클수록 실천하는데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동기는 누가 시킨다고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목이 마르지 않은 소를 억지로 우물가로 끌고 가 봤자 물을 마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 안에서 나오는 '내적 동기'가 중요합니다.

 

 

2. 동기는 자율성에 나온다.

 

이에 대한 영국의 셰필드 대학교의 카말 버디 교수의 좋은 사례가 있습니다. 이 교수님이 쓴 논문 중에 이라는 "회사 생산성의 인력 및 조직 관리 효과"라는 논문이 있습니다. 전부 다 영어라 보기만 해도 후덜덜합니다. 다 넘기고 논문 후반부를 보면 "시사점" 부분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셰필드대학 카멀 버디 교수(Kamaljit Birdi)와 그의 논문 출처 : sheffield

 

THE IMPACT OF HUMAN RESOURCE AND OPERATIONAL MANAGEMENT PRACTICES
ON COMPANY PRODUCTIVITY: A LONGITUDINAL STUDY

https://tinyurl.com/yakdga6z

 

THE IMPACT OF HUMAN RESOURCE AND OPERATIONAL MANAGEMENT PRACTICES ON COMPANY PRODUCTIVITY: A LONGITUDINAL STUDY

THE IMPACT OF HUMAN RESOURCE AND OPERATIONAL MANAGEMENT PRACTICES ON COMPANY PRODUCTIVITY: A LONGITUDINAL STUDY

www.academia.edu

 

해당 논문에서 empwerment(권한부여)가 직원당 9%의 가치를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권한 부여는 더 많은 것을 결정할 권리를 의미합니다. 시킨 일만 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일을 찾고, 어떤 방법으로 진행할지 결정하는 등의 행동입니다. 이를 바꾸어 말하면 답정너 스타일의 업무지시 남의 일에 이것저것 참견하는 프로 불편러, 라테는 말이야 꼰대 부장님은 가뜩이나 없는 동기를 씨를 말려버린다는 겁니다.

 

 

3.   감성 =  편도체

 

동기가 충만한 사람은 항상 힘이 됩니다. 밝고 활발한 사람이 있으면 주변 분위기가 좋아집니다. 예쁜 사람이 있으면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그래서 핸드폰 바탕화면을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띄워놓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 이전에 감정의 동물이 맞는 것 같습니다. 퇴근하고 싶다...

 

 

퇴근할 때는 기분 째지지.ㅋㅋㅋ

 

동기는 감성과도 깊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상관계수를 구하면 거의 0.8~0.9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뇌에는 각 부위별로 담당 역할이 따로 있습니다. 참고로 동기는 선조체라는 부분에서, 단어는 측두엽, 시작은 후두엽, 촉각은 두정엽 등이죠. 감정은 편도체가 담당합니다. 그런데 이 편도체는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바로 모든 감각 신호를 받아들여 뇌의 중심으로 전달하는 역할이죠.

 

우리가 보는 것, 느끼는 것, 먹는 것 등 모든 정보가 바로 이 편도체를 지나갑니다. 그래서 편도체가 기분이 좋아야 학습능력도 올라가고 동기도 더 잘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죠. 특히, 편도체는 불안한 감정에는 극히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긍정적이고 행복한 생각을 자주 하는 게 좋습니다. 

 

 


성장 = 나 다운 나 / 남 같은 나

 

어릴 적에는 '튀면 안 된다', '가만있으면 중간은 간다' 등의 집단주의 적인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남들과 같이 행동할 것을 강요받았지요. 하지만 그래서는 결국 남 같은 인생을 살뿐입니다. 남들과 다른 나 다운 인생을 살아야 비로소 의미가 있지요. 그 의미가 바로 '성장'입니다. 어제 푸시업 10번 했으면 오늘 11번 하는 것만이 성장이 아니지요.

 

나 자신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이 비로소 성장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그 성장의 동력이 바로 내적 동기이며, 내적 동기의 스팀팩이 바로 기분과 감정입니다. 평소 좋은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 '내적 동기'가 나올 확률이 올라간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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