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0~52 - 시작 [ 일도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다 ] 쉬우면서도 떼돈 버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근면과 노동은 왠지 맘에 들지 않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십 년 넘게 이렇게 생각했지만 변한 게 없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하는 일들은 하나 같이 힘듭니다. 그래서 이제는 일에 대해 생각해볼 차례입니다. 내가 문제가 아니라면 일이 문제입니다. ----- 1. 일의 모습이 내 모습이다. 친구와 원수를 구분할 수 있는 것은 각자 고유의 얼굴과 표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이르길 일도 사람처럼 저마다의 얼굴과 모양이 있다고 합니다. 똑같은 직무라도 전혀 다른 얼굴로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피아식별을 잘해야 적과 아군을 구분하듯이 일의 표정을 잘 읽어야 내가 원하는 일을 찾을 수 있다고 하네요. 2. 감..
p.50~95 [ 절대적인 것은 없다 ] 우리 태양계 끝에 위치한 명왕성은 과거 행성이라는 명예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권위가 떨어져 수많은 별들 중 하나가 되었죠.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명왕성을 똑같은데 왜 퇴출당했을까요? 또한 정확하고 확고한 과학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게 가능한 걸까요? 생각해본 적도 없는 신박한 물음을 접했습니다. 그 복잡하고도 아주 세밀한 과학의 정의에서도 예외가 있다니! --- 1. 과학의 애매함 2006년 국제 천문 연맹은 9개 행성에서 명왕성을 제외하였습니다. 이때를 기준으로 8개 행성이 되었죠. 그런데 제외한 방식이 무려 투표입니다. 물은 100도에서 끓는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이는 과학에서 끓는점이라고 정의했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우주과학에서도 행성의 정의가..
p.95~134 [아마존과 싸워 이긴 스타트업] 세계 최대의 기업 중 하나가 바로 아마존입니다. 아마존은 진출하는 사업마다 성공하여 수많은 기업들이 아마존과의 대결에서 쓰러졌죠. 그런데 이런 아마존과의 싸움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기업이 있습니다! 그것도 무려 스타트업이 말이죠. 현대판 다윗과 골리앗입니다. 그 기업이 무려 저자의 회사인 스퀘어입니다. 어떻게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그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런데 비결은 다름 아닌 '아무것도 안 하기'였다고 합니다. ---- 1. 아마존을 이기다. 아마존은 똑같은 기능의 제품을 더 싸게 그리고 더 좋은 서비스로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보통 상대기업은 살아남기 위해 출혈경쟁을 하고 결국 파산하게 됩니다. 그런데 저자는 이에 대해 아무런 대응을..
네 이웃을 사랑하라. (너 자신처럼) 처음 사회에 나올 때 배려와 공손을 배웠습니다. 그래야 적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이죠.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얼마든지 통수를 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공허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이 말씀은 누가복음 10장 27절에 나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 말에는 빠진 부분이 있죠. 바로 '너 자신처럼'이라는 말입니다. 우선 나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남을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사회가 지옥이라는 것은 내가 아닌 남이 먼저 오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 순서를 바로잡아줍니다. 회사만이 아닌 인간관계에 고통을 겪고 있다면 우선 나를 바로 잡고 나를 남보다 먼저 세워야 합니다. 그것도 행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