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니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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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맵] 스틸니스 - by.useful-jang
위대한 결정은 신중하고 차분한 상태에서 나온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빌 게이츠는 자신만의 오두막에서 생각의 주(week)를 보냅니다. 거대한 기업을 운영하는 만큼 모든 결정 하나 하나가 신중함과 대가를 요구합니다. 잘못된 결정을 내린다면 단번에 추락해버릴 수 있을테니 그 부담감은 어마어마합니다. 윈스터 처질, 빅토리아 여왕, 앵겔라 마르켈 등 중대한 사안을 결정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을 보면 침착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절대 경거망동하지 않고 분위기에 휩쓸리지도 않으며, 자신의 의지를 끝까지 지켜냅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요? 책 는 그 비결이 바로 '고요'라고 합니다. 고요는 단순히 조용한 환경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주변의 끊임없는 유혹과 방해에 흔들리지 않는 마인드, 욕망과 에고를 이겨내는 에파테이..
2020.08.08 -
[스틸니스] 노동의배신, 에우다이모니아 2020-05-30 Sat
p.254~321 드디어 를 다 읽었습니다. 고요과 명상, 집중과 몰입, 침묵과 안정. 이런 바쁜 현실 속에서 쌍화탕 한 잔 같은 여유를 주는 것들은 저 멀리 해외여행지에서 득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건져 올리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 주말에도 왠지 바쁘게 보내고 있지 않나요? 그건 내 안에 숨겨진 여유를 찾아볼 때가 되었다는 신호랍니다. 노동의 배신 나의 재산을 존중하는 자본주의 시대이자 만인이 자유로운 민주주의 시대입니다. 하지만 내 주변의 사회는 일하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돈 많이 벌려면 죽을 각오로 일해야 한다고 주입하죠. 자유를 위해 돈을 벌어야 하고, 돈을 벌기 위해서는 노동을 해야하는 현실이죠. 하지만 우리는 기계도 아니고 짐승도 아닙니다. 내 열정을 회사에 바친..
2020.05.31 -
[스틸니스] 사악한 인생, 텅 빈 달력 2020-05-29 Fri
p.209 ~ 253 인생에서 뜻대로 되는 것보다 하면 안 되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사는 게 힘들다는 말이 나오고 오늘 퇴근길에 맥주 한 캔을 사들고 가는 거겠지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보다 옳은 선택을 한다면 고통은 조금 줄어들지도 모르죠. 통수치는 인생 미래는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불투명하고 어둡다고 하죠. 예측할 순 있지만 그 예상이 바로 맞는 것도 아니죠. IMF 때만 해도 경제 신문에서는 '우리나라 경제 걱정 없다'라고 했었죠. 인생은 그래서 무섭기도 하고 불안합니다. 내 인생은 왜 그렇까 하고 고민해봤자 결국 답은 모른다입니다. 내 인새이라고 그런 게 아니라 인생이 원래 그렇다고 합니다. 텅 빈 달력 일이 너무 많아 힘들 땐 일정이 텅 비어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정작..
2020.05.30 -
[스틸니스] 고요, 관계, 미트프로이데 2020-05-28 Thu
p.166~209 사회에서 일해보니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집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의에는 나의 집중을 방해하는 유혹거리가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출근길에 있는 빵집을 그냥 지나쳐 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힘들 정도죠. 그래서 집중력을 높이려고 하니 명상을 하라고 하고, 명상을 하면 뭐가 좋냐고 하니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답은 내 안에 있다는 뻔한 답만 듣게 되죠. 고요는 원래 충분하다 집중하고 몰입하기 위해서 우선 자리를 깨끗하게 치우고 핸드폰 전원을 끄라고 하죠. 즉 조용한 공간을 만들라 합니다. 그런데 그게 과연 고요일까요? 우리는 고요란 힘들게 노력하여 얻는 보물 같은 것이라고 착각한다고 합니다. 실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에서 고요를 찾을 수 있다고 ..
2020.05.29 -
[스틸니스] 마리나, 가면증후군 2020-05-26 Thu
p.46~114 고요함의 힘은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아무리 거대한 쓰나미라고 해도 그저 바다의 표면에 불과합니다. 반면 심해는 깊고 고요하죠. 변화무쌍한 표면에만 집중하다 보면 나의 인생은 그야말로 허무하게 끝나버리고 말 것입니다. 내 안의 심해를 찾아내어 그 묵직함과 고요함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어마어마한 자신감과 집중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뉴욕 현대미술과 모마에서 라는 전시전이 있었습니다. 과연 전시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예술가 마리나는 그저 나무의자 앉아 방문객을 바라만 보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아무 말도 안 하고, 그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서로 마주 앉아 바라만 보았습니다. 무척 지루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전시는 잊지 못할 엄청난 감동을 선물했지요. 이 순간을..
2020.05.27 -
[스틸니스] 에피테이아, 도덕경의 청정 2020-05-25 Mon
독서 시작! p.0 ~ 45 고요와 집중은 서로 비슷합니다. 시끄러운 공사장에서 수능 공부를 하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죠. 주변이 고요하고 조용해야 집중하기 좋습니다. 그런데 내 주변은 항상 조용하지 않습니다. 자동차 소리, 누군가 떠드는 소리, 주변에서는 나는 맛있는 빵 냄새, 쉴 새 없이 울려대는 옆 사람 핸드폰 등등.. 이렇게 내 집중을 방해하는 것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에피테이아 세네카는 스토아 철학파의 주요 인물입니다. 스토아학파에서는 고요함을 아파테이아라고 했습니다. 그 의미는 바로 '내면의 평화'라고 하죠. 자기 안의 고요함을 찾아 초집중 상태가 된다면 어떤 환경이든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류 스포츠 선수들은 이런 경험을 종종 경험한다고 하는데, 일반인들도 충분히 이런 것..
202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