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9. 16:26ㆍ독서기록/독서일기
p.0~57
나의 인생은 과연 몇 점?
좋은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공자님과 맹자님이 살던 기원전에는 열심히 살아도 성공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착하게 살다 간 호구가 되고, 성실히 살다 간 통수 맞기 십상입니다.
과연 나는 나다운 인생을 살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집어 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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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렉산더의 리더십
광활한 대륙을 지배하던 알렉산더 대왕은 군대를 이끌고 사막을 행군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는 그때 부하들의 부러운 눈초리가 신경 쓰입니다.
그러자 대왕님은 물을 버리고 다 같이 오아시스를 찾아 물을 마시자고 합니다.
지도자한테는 많은 것들이 요구되는데 그중 가장 고결한 것이 바로 자기희생입니다.
자신의 특혜를 포기하고 과감하게 부하들한테 양보할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하죠.
배임과 횡령으로 뉴스에 많이 나오는 사장님들이 이걸 보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2. 많이 먹은 죄
어떤 가난한 사람이 배가 고파 빵을 훔쳐 먹었다가 체포되어 재판을 받은 적 있습니다.
재판 결과는 벌금형이 나왔죠. 하지만 판사는 그 벌금을 자기돈으로 지불합니다.
그리고는 이런 유명한 말을 했죠. "이것은 음식을 너무 많이 먹은 죄"라고 말이죠.
여기에는 또 하나의 깊은 의미가 숨어있습니다.
만일 불우이웃이라는 표현을 썼다면 이런 큰 감동을 주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런 훌륭한 지혜 덕분에 이 판사는 뉴욕의 유명한 인사로 거듭나게 됩니다.
3. 톨스토이의 비극
톨스토이는 러시아를 강대국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때문에 자신이 가진 모든 농노를 해방시켰습니다. 때문에 한 순간에 거지가 되어버렸죠.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혁명은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영국의 산업혁명은 산업의 발전을 위한 것이었지만,
러시아의 혁명은 산업은 그래도 이면서 주민의 생각만 바꾸는 데 그쳤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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