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하이에크의 자유시장, 노예화, 민간화폐설

p.274~307

 

 

경제학은 하이에크와 케인즈와의 싸움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하이에크의 영향은 어마어마합니다. 케인즈는 과감한 정부 개입을 주장했고, 하이에크는 정반대로 정부 개입은 노예만 만들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상처가 자연 치유되는 것이 가장 좋듯이 자연스러운 균형을 이루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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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이에크의 자유시장

하이에크는 주장은 명확합니다. '정부 개입 금지'입니다. 시장에 부적당한 자본이 투입되면서 금리가 낮아지고 덩달아 악성적인 투자가 만연해질 것이라 경고했죠. 2008 대공황의 원인은 정크 등급의 주택담보대출 때문인 것을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2. 정부 정책은 노예화

정부의 중앙집중형 정책은 개인주의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하이에크는 이런 자유의 억압은 개인들을 노예로 만든다고 합니다. 소수의 엘리트가 다수의 자유를 침해하기 때문에 시민들은 불만이 쌓여갑니다. 그래서 하이에크의 <노예의 길>이라는 책이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3. 민간화 패설

책 <화폐의 탈국가화>에 보면 민간 기업이 화폐를 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실려있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이 가진 통화 발행권을 일반 은행이나 기업들이 나눠가진다는 내용입니다. 더구나 21세기에 들어 나타난 비트코인은 이런 하이에크의 주장에 딱 들어맞는 게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