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4. 14:28ㆍ독서기록/독서일기
p.198~251
좋은 게임은 감동을 줍니다. 이야기는 의미를 부여해줍니다. 스타크래프트의 SCV가 메카닉과 바이오닉 속성을 둘 다 가지고 있어 이레데이터에도 걸리고 메딕의 치료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면 달리 보이게 될 것입니다. 목적은 인생에 의미를 주고, 스토리는 활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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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가의 탄생과 KKK
근대에 인권 성장의 원동력 중 하나가 바로 소설이라고 합니다. 구텐베르크가 인쇄기로 책을 팍팍 찍어내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변화를 불러옵니다. 1915년 영화 <국가의 탄생>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혐오를 조성했고 이는 백인우월주의 KKK를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나쁜 책 많이 읽으면 삐딱해진다는 걸 배울 수 있습니다.
2. 즐거운 위안
이야기에는 착한 영웅만 나오는 게 아닙니다. 영웅이 흑화 하는 경우도 있죠. 어떤 경우는 이런 스토리가 더 매력적일 때도 있습니다. 사람은 겉과 속이 다르다고 하는데 나의 숨겨진 감성을 대변해주고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책을 통해 선과 악을 다양하게 경험할수록 도덕관이 탄탄해지는 것 같습니다.
3. 행동을 바꾸는 이야기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주인공에 감정 이입합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사람마다 판이하죠. 학창 시절에 왕따 같이 안 좋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괴롭히는 장면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반대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죠.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기 위해서라도 성숙한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 <저스티스>를 읽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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