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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20~336

 

 

과거 혁신의 사례를 보며 정리하고 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아이디어를 다루는 방법이 구체화되는 듯합니다. 내 안의 창의성을 깨우고 이를 혁신으로 연결하는 약한 연결고리를 단련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눈먼 선지자

요즘 기업은 무척이나 많습니다. 그 많고 많은 기업들이 품고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더더욱 많겠죠. 그런데 왜 그중 극소수만이 살아남을까요? 그 대표적인 원인이 바로 '눈먼 선지자' 증상입니다. 설명이 없어도 대충 어떤 내용인지 감이 잡히지 않나요? 그만큼 대중적인 문제입니다.

 

과거 애드원 랜드라는 천재가 있었습니다. 무려 20살 전에 편광자를 개발했죠. 이 편광자는 현대 모든 카메라와 모니터 안의 LED의 핵심이 되는 기술입니다. 그리고 이 기술을 이용해서 폴라로이드 카메라, 심지어 인공위성에서 찍는 초고해상도의 카메라 기술을 개발하죠. 

 

당시 언론은 이 기술에 극찬과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랜드는 성공에 눈이 멀게 됩니다. 애드원 랜드의 폴라로이드를 잘 표현한 말이 있습니다. '경이롭지만 쓸모없다.' 당시 오버 테크놀로지 정도의 기술력이지만 사용하기에는 너무 비쌌죠. 그래서 5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공장을 지었지만 몰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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