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니스] 에피테이아, 도덕경의 청정 2020-05-25 Mon
2020. 5. 26. 08:38ㆍ독서기록/독서일기
독서 시작! p.0 ~ 45
고요와 집중은 서로 비슷합니다. 시끄러운 공사장에서 수능 공부를 하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죠. 주변이 고요하고 조용해야 집중하기 좋습니다. 그런데 내 주변은 항상 조용하지 않습니다. 자동차 소리, 누군가 떠드는 소리, 주변에서는 나는 맛있는 빵 냄새, 쉴 새 없이 울려대는 옆 사람 핸드폰 등등.. 이렇게 내 집중을 방해하는 것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에피테이아
세네카는 스토아 철학파의 주요 인물입니다. 스토아학파에서는 고요함을 아파테이아라고 했습니다. 그 의미는 바로 '내면의 평화'라고 하죠. 자기 안의 고요함을 찾아 초집중 상태가 된다면 어떤 환경이든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류 스포츠 선수들은 이런 경험을 종종 경험한다고 하는데, 일반인들도 충분히 이런 것을 해낼 수 있다고 합니다.
도덕경의 청정의 단계
이런 집중이라는 개념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중요한 개념이죠. 동양에서는 도덕경의 청정의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비유에 따르면 '살얼음 낀 개울을 건너는 사람처럼 조심하고, 적지의 전사처럼 한치도 방심하지 않는'이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는 경지에 이른 것이죠.
스틸니스
저자는 이런 개념을 합쳐 스틸니스라고 합니다. 바로 책의 제목이죠. 우리는 내면의 고요를 찾아야 현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내면의 고요가 중요하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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