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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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나는 왜 일하는가 - 2023-02-07 / 선택이 불가능한 순간에 대면했을 때
1. 시기와 상관없이 교환의 여지가 없었던 사람들은 본인의 사진을 매우 좋아했다. 2. 이런 고민들로 한참을 괴로워한 나머지 자신이 선택한 사진들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경향을 보였다. 3. 대안이 많아질수록 각각의 새로운 대안에 대한 후회가 길어진다. 이것을 기회비용이라 부른다. 4. 인간은 영원히 자신의 선택에 만족할 수 없는 동물이다. 즉, 선택이 불가능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5. 우리는 '심리적 면역체계'가 있다.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해도 그만큼 고통이 심하지 않다는 것이다. 6. 무엇을 잘 못했는지 모르는 아이히만에게 그의 잘못은 나치가 시키는 대로 행한 '생각 없음'에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7. 생각하기를 그만둔 사람이야말로 가장 악한 사람이 될 수 있다.
2023.06.26 -
[언제나 술래] 알맞은 자리 / 목숨같은 돈 / 내가 나를 막을 때
p.161~315 [ 돈 버는 것과 나의 자리 ] "쟤네 회사는 밥이 진짜 잘 나온다던데!" "걔네 회사에서는 명절 상여금으로 백만 원씩 준다는데!!" 우리 회사는 왜 이렇게 구두쇠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럴 때마다 적성에 안 맞는 거 같고 이직을 생각하게 됩니다. 돈 많이 주는 그곳이 나한테 딱 맞는 그 자리 같습니다. 언제까지 나는 맘에 들지 않는 이 자리에 앉아야 하는 걸까요? 오늘은 그 고민에 대한 대답을 들었습니다. --- 1. 알맞은 자리 평균도 안 되는 내 월급을 마주할 때는 사뭇 서러워집니다. 때문에 돈 때문에 악을 쓰고 독을 마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거울을 봤을 때 어그러진 사람을 보게 됩니다. 그때는 부끄러워 아주 구석지고 차가운 자리를 찾습니다. 일상 속 누구나 나보다 높은..
2021.02.13 -
[부의원칙] 쥐꼬리의 경제, 직관속 인간, 상황이 사람을 만든다
p. 242~279 [절벽을 향해 뛰어드는 레밍] 한 때 인도에서 코브라가 너무 많아져 사람을 해치기도 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코브라 머리를 가져오면 돈을 주겠다고 합니다. 역시 예나 지금이나 돈이 사람을 움직이는 듯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분명 코브라 머리는 많이 수집되었는데 죽는 사람은 여전합니다. 알고 보니 사람들을 코브라를 대량으로 키워서 돈만 타갔던 것이죠. 모두가 원하는 것을 따라가다가는 절벽을 향해 뛰어가는 레밍떼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게 주식 시장의 현실입니다. 무섭네요. -- 1. 쥐꼬리 같은 경제 주식이 어려운 이유, 그리고 주식으로 때 돈 벌었다는 사람을 쫒아가면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 때 베트남에서 쥐가 많이 서식하자 쥐꼬리를 가져오면 돈을 주..
2020.10.24 -
[협상법칙] 시간 제약, 거절 면역력, 권한 측정법
p.130~160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제목에 비결, 법칙 등이 적혀있어도 정작 내용을 보면 왠지 뻔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실망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 경우 그 책은 독자와 협상에서 실패한 것일까요? 반대로 뻔한 내용이라도 다른 누군가한테는 도움이 될 수 있고, 내가 관련된 지식이 부족해서 정말 좋은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못 알아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협상도 아는 만큼 이룰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는데 과연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 1. 시간 제약 이 세상 모두한테 공평한 것이 2가지 있습니다. 바로 시간과 죽음이죠. 죽음은 슬슬 불공평해지고 있는 듯하지만 시간만큼은 그 누구한테라도 차별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간의 손길은 ..
2020.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