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6~120 [ 일상은 위험하다 ] 안전이 중요하다는 말을 자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도로 위를 쌩쌩 달리는 과적 차량들, 야근과 철야에 찌든 사람들. 몸에 안 좋지만 자주 먹는 달달한 야식들과 커피. 건강하지 못한 일상은 단연 이런 것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이보다 더 위험한 것이 바로 소음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아침에 들었던 오토바이 엔진 소리와 차량의 경적소리. 개업한 식당에서 크게 틀어놓은 음악 소리. 이런 소리로 인해 일상을 사는 것만으로도 청각 장애의 확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 1. 위험한 90dB의 일상 자동차의 경적, 오토바이 소리, 청소기 소리, 헤드폰 소리 등등. 일상 속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이런 소리는 무려 90dB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소리에 지..
p.196~236 [ 건강한 신체는 언제나 부럽다! ] 멋지고 예쁜 연예인, 사법고시 합격자, 밤을 새도 지치지 않는 강철 인간. 나는 죽어라 노력해도 될까 말까인데 누구는 놀고먹으면서도 해내기도 하죠. 이런 사람들의 DNA는 무척이나 부러운 동시에 나는 저런게 없다는 게 안쓰럽습니다. DNA는 타고 나는 것이니 노력은 쓸모가 없는 것일까요? 다행히도 나의 노력으로 DNA는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헐크 정도는 아니지만 꾸준히 운동하면 나도 좋은 유전자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 1. 후성유전의 공포 어디서 펑 소리가 나면 본능적으로 바로 돌아봅니다. 놀랍게도 부모가 느낀 공포도 자식한테 전달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여러 세대를 거쳐 전달되는 것을 후성유전이라고 합니다. 실제 사례도 있습니다. 1..
p.0~62 시작 [인문의 끝판왕은 바로 시장이다] 커버가 무슨 현대미술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제목은 부의 원칙인데 다른 주식이나 투자 서적의 디자인과는 차별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은 시작부터 무척 흥미진진합니다. 주식은 무척 위험하다고 합니다. 큰돈을 벌 수도 있지만 폭망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무엇이든 이해하려면 기본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려면 우선 사람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주식의 시작이 차트나 분석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 말이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 1. 시장의 기본 단위 과거 경제학에서는 사람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고 가정했지요. 문제는 현실의 사람들은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항상 유기농 음식만 먹고 운동도 빼먹지 않고 자기 계발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