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4)
-
[발췌] 물과 꿈 2021-08-17- 수영과 히로이즘
1. 그의 지팡이는 폭풍우를 뚫고, 대지에 구멍을 내며, 질풍을 검으로 자른다. 2. 정복당한 바람은 눈물을 닦을 것이다. 3. 수영의 최초의 연습은, 공포를 극복하는 기회인 것이다. 보행은 이와 같은 히로이즘의 실마리를 갖고 있지 않다.
2021.10.12 -
[볼륨을 낮춰라] 위험한 일상 / 이명의 공포 / 침묵의 절단
p.46~120 [ 일상은 위험하다 ] 안전이 중요하다는 말을 자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도로 위를 쌩쌩 달리는 과적 차량들, 야근과 철야에 찌든 사람들. 몸에 안 좋지만 자주 먹는 달달한 야식들과 커피. 건강하지 못한 일상은 단연 이런 것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이보다 더 위험한 것이 바로 소음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아침에 들었던 오토바이 엔진 소리와 차량의 경적소리. 개업한 식당에서 크게 틀어놓은 음악 소리. 이런 소리로 인해 일상을 사는 것만으로도 청각 장애의 확률이 크게 올라갑니다. ---- 1. 위험한 90dB의 일상 자동차의 경적, 오토바이 소리, 청소기 소리, 헤드폰 소리 등등. 일상 속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이런 소리는 무려 90dB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소리에 지..
2021.04.04 -
[나답게] 후성유전의 공포 / 전사의 유전자 MAOA / 맥도날드와 납
p.196~236 [ 건강한 신체는 언제나 부럽다! ] 멋지고 예쁜 연예인, 사법고시 합격자, 밤을 새도 지치지 않는 강철 인간. 나는 죽어라 노력해도 될까 말까인데 누구는 놀고먹으면서도 해내기도 하죠. 이런 사람들의 DNA는 무척이나 부러운 동시에 나는 저런게 없다는 게 안쓰럽습니다. DNA는 타고 나는 것이니 노력은 쓸모가 없는 것일까요? 다행히도 나의 노력으로 DNA는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헐크 정도는 아니지만 꾸준히 운동하면 나도 좋은 유전자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 1. 후성유전의 공포 어디서 펑 소리가 나면 본능적으로 바로 돌아봅니다. 놀랍게도 부모가 느낀 공포도 자식한테 전달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여러 세대를 거쳐 전달되는 것을 후성유전이라고 합니다. 실제 사례도 있습니다. 1..
2021.01.07 -
[부의원칙] 시장의 기본, 앞뇌섬의 공포, 항상성의 힘 - 시작
p.0~62 시작 [인문의 끝판왕은 바로 시장이다] 커버가 무슨 현대미술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제목은 부의 원칙인데 다른 주식이나 투자 서적의 디자인과는 차별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은 시작부터 무척 흥미진진합니다. 주식은 무척 위험하다고 합니다. 큰돈을 벌 수도 있지만 폭망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무엇이든 이해하려면 기본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려면 우선 사람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주식의 시작이 차트나 분석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 말이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 1. 시장의 기본 단위 과거 경제학에서는 사람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고 가정했지요. 문제는 현실의 사람들은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항상 유기농 음식만 먹고 운동도 빼먹지 않고 자기 계발에만 ..
2020.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