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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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황제의 새 마음 / 2024-04-23 / 신경세포 하나 하나가 생각하지 않는다.
1. 이 관점에서는 모든 심적 요소가(생각, 이해, 지능, 느낌, 의식 등) 단순히 이러한 복잡한 기능의 한 단면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2. 그 자체로서 느낄 수 있고 의식을 소유하며 마음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심적 상태와 알고리즘이 동일시될 수 있다는 주장에 모두가 동조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특히 미국의 철학자 존 설은 강하게 반발한다. 3. 우리가 생각하여야 할 문제는 그 프로그램 자체에 진정한 이해력이 있다는 것을 실제로 의미하는가의 여부이다. 설은 '중국어 방' 개념을 인용하여 그렇지 않다고 주장한다. 4. '한 마디도 이해하지 못했다'라는 문장은 어쩌면 약가의 오해를 불러들일 여지가 있다. 이해라는 것은 각각의 단어뿐만 아니라 전체 구조와도 관계가 있다. 5. 우리가 중요시하는 ..
2024.07.27 -
[발췌] 황제의 새 마음 / 2024-04-19 / 강인공지능론자들은 온도계에도 마음이 있다고 한다.
p.42 1. 분별력 있는 질문자를 정당하고 일관되게 속일 수만 있다면, 이를 반증하는 증거가 없는 한 컴퓨터가 실제로 생각하고 느낀다고 추정하겠다는 것이다. 2. 케네스 콜비 kemeth M Colby가 1960년대에 개발한 정신과 의사를 흉내 내는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어떤 환자들은 의사보다 컴퓨터를 더 선호했고 3. 기계의 움직임을 표현할 때 약간 익살맞게 의인화하여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내 차가 오늘 아침에는 시동이 걸리는 것을 그다지 원치 않는 모양이군." 4. 강 인공지능 strong AI 론자들이 있다. 기계가 지능적이며 마음을 소유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심지어 온도 조절 장치처럼 단순한 기계적 장치에도 존재한다.
2024.07.24 -
[발췌] 황제의 새 마음 / 2024-04-15 / 코뿔소가 분홍 풍선을 타고 미시시피 강을 건넜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1. 생각한다는 것, 느낀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만일 존재한다면 마음은 그와 관련된 물리적 구조물과 어느 선까지 기능적으로 종속되어 있는가? 2. 지식의 부족 때문에 '마음'의 개념을 물리적 혹은 논리적으로 아직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3. 오늘날 튜닝 테스트로 알려진 아이디어, 이것은 어떤 기계가 생각한다고 정당하게 간주될 수 있는가를 시험할 의도로 제안된 개념이다. 4. 가장 어려운 점은 가장 단순한 '상식'적인 질문에 대하여 컴퓨터 대답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일 것이다. 5. 또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었나를 밝혀낼 수 있도록 설계된, 탐문 형식의 후속 질문들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오늘 아침 코뿔소가 분홍 풍선을 타고 마시시피 강을 따라 날았다는데 어떻게 생각하..
2024.07.22 -
[발췌] 황제의 새 마음 / 2024-04-12 / 과연 컴퓨터가 주판보다 더 잘 이해할까?
p.81. 펜로즈는 지능이라는 것이 생각 Mind이나 의식 conscioisness 등 훨씬 더 큰 영역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입장.2. 학문이란 마치 거대한 산과 같다. 그리고 정상부에 가면 아래서는 그렇게 달라 보이던 학문들이 서로 만나게 된다. 3. 하지만 전자식 컴퓨터가 자기가 하는 일을 주판보다 더 잘 '이해'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4. 일을 수행하는 기계의 등장. 이러한 성취가 우리의 자존심을 건드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생각할 수 있다는 것, 이것만큼은 인간의 최대 특권이었다.
2024.07.20 -
[발췌] 창조성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2024-04-11 / 인간적인 창의성, 자신의 정신과 자원을 사용하되 의무를 가져야 한다.
p.253 1. 단순히 사람의 비평이나 반응에만 귀 기울인다면 그때 그는 남다른 성취를 길을 걸어갈 수 없게 될 것이다. 의미를 찾아내고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며. 2. 우리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과 같은 식으로 이 분야를 변화시켜 나갈 수는 있다. 3. 긍정적이란 것이 반드시 자기만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가장 득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4. 우리는 그것을 '인간적인 창의성'이라고 불렀다. 자신의 정신과 자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무한한 가치를 가지면서 동시에 인간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의무를 느껴야 한다. 5. 비범한 사람들과 제도. 그들이 영감을 미치는 수단들이 무엇이었는지 이해한 뒤, 그들이 현대의 우리 속..
2024.07.14 -
[발췌] 창조성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2024-04-09 / 질서정연한 중산층의 삶을 추천한다.
p.222 1. 놀랍게도 그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특별한 것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우리 문화, 나아가 세계 문명의 생존은 문명이 지닌 정신력보다 그 문명에 속한 시민의 도덕성에 더 영향을 받는다. 랄프 월도 에머슨은 "인격이 지성보다 고귀하다" 3. 비범한 사람들은 사귀기에 매우 까다로운 사람으로 밝혀지고 있다. 성격은 삐뚤어져 있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고통을 준다. 4. 간디와 같은 도덕적인 거인조차도 이 유형에서 예외가 아니다. 그는 아내와 끊임없는 긴장상태에 있었으며, 그의 장남 하릴랄은 그에게 사라지지 않는 재앙이었다. 5. 많은 사람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 한다. 성공에 대한 열망이 자신들의 문화에 영원한 흔적을 남기려는 열망보다는..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