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끼] 시즈더모먼트, 톨스토이의 인터뷰, 거짓말이란?
2020. 8. 30. 15:17ㆍ독서기록/독서일기
p.168~233
지중해식 기후라고 맑은 하늘과 아름다운 해변이 생각납니다. 과연 지구 상 최고의 지상낙원이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환경은 사람들의 생각을 어떻게 바꾸었을까요? 분명 아름다운 지중해 날씨와 혹독한 시베리아의 눈보라는 다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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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즈 더 모먼트
'카르페디엠'만큼이나 지중해를 대표하는 말입니다. 사랑의 맹세는 아무런 증거를 남기지 않고 백사장처럼 말끔하게 씻겨 내려갑니다. 그래서 한 순간순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지요. 따사로운 햇살은 영원이란 없다는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2. 톨스토이의 인터뷰
순간에 집중하려면 쓸데없는 걱정을 버려야 합니다. 러시아의 대부 톨스토이의 인터뷰 사례가 소개되는데 이 짧은 문장이 가진 무게는 엄청납니다. 과거의 나의 과오와 걱정의 무게만큼이나 무겁습니다. 과연 책은 도끼입니다.
3. 거짓말이란?
거짓말을 안 하고 살 수 없습니다. 나한테 솔직하지 않은 가짜 감정을 수시로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걱정과 불안의 철옹성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 성문을 깨부수기 위해서는 나의 느낌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솔직은 무엇을 얼마나 느끼는지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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