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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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의힘] 목표와 균형 / 에어비엔비의 차별 / 이베이의 낭비
p.101~158 [ 나는 공정한가? 낭비하고 있지 않은가? ] 디아블로에는 정의라는 천사가 등장합니다. "누가 나를 심판하는가!? 내가 바로 정의다!" 라고 말하는 장면은 오금이 저리고 주체할 수 없는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나 자신은 공정하게 행동하고 결정하고 있는지 말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실험이 필요합니다. ----- 1. 목표와 균형에 대한 이해 요즘 언론을 보면 클릭 장사를 위한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학폭에 대한 기사가 많은데 펙트 체크보다는 자극적인 기사가 눈에 띕니다. 이런 근시안적 정책은 순간적인 매출 증대는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망할 징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2021.03.01 -
[스틸니스] 마리나, 가면증후군 2020-05-26 Thu
p.46~114 고요함의 힘은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아무리 거대한 쓰나미라고 해도 그저 바다의 표면에 불과합니다. 반면 심해는 깊고 고요하죠. 변화무쌍한 표면에만 집중하다 보면 나의 인생은 그야말로 허무하게 끝나버리고 말 것입니다. 내 안의 심해를 찾아내어 그 묵직함과 고요함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어마어마한 자신감과 집중력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뉴욕 현대미술과 모마에서 라는 전시전이 있었습니다. 과연 전시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예술가 마리나는 그저 나무의자 앉아 방문객을 바라만 보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아무 말도 안 하고, 그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서로 마주 앉아 바라만 보았습니다. 무척 지루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전시는 잊지 못할 엄청난 감동을 선물했지요. 이 순간을..
2020.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