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 바슐라르에 있어서 인간은 그 무엇보다 우선 상상하고, 그런 다음 보며, 때때로 기억을 하는 존재다.
2. 내가 지금 있는 그대로 현실을 보아서는 안된다. - 폴 엘리아르
3. 우리의 기존 생각들이라고 믿는 것들은 대게 우리 정신의 미숙함을 털어놓는 고백들이다. 
4. 철학이 희생하는 것은 바로 그런 시와 과학을 상호보완적이 되게 하는 것, 양자를 서로 잘 어울리는 두 대립자로 결합시키는 것이다. 
5. 정신에게 소유가 아닌 다른 보증을, 요컨대 결코 불꽃이 아닌 다른 증거들을 제공하는 것이다. 
6. 불은 '낙원'에서 빛난다. 불은 '지옥'에서도 타오른다. 안락이자 존중이다. 수호신이자 무서운 공포의 신이다. 불은 스스로에게 모순될 수 있다.
7. 불에 대한 존경은 교육된 존경이다. 그것은 자연적인 존경이 아니다. 
8. 아이는 아버지처럼 하고 싶어 하며 꼬마 프로메테우스처럼 아버지 몰래 성냥을 훔친다. 
9. 사람을 프래머그머티즘과 베르그손주의가 한 것처럼 이해하고자 하는 욕구를 과소평가한다.  
10. 그들이상으로 알고 싶어하는 성향을 프로메테우스 콤플렉스라는 이름으로 정리할 것을 제안한다. 
11. 어떤 방화범이 화재를 일으키는 것만큼이나 운명적으로 화재는 어떤 방화범을 결정한다. 
12. 디저트 같은 모종의 사치스러운 즐거움으로 불은 인간성을 증명한다. 미식의 가치가 영양의 가치보다 우선한다. 
13. 잉여의 것을 정복하는 것이 필요한 것을 정복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만족감을 준다. 
14. 삶의 본능과 죽음의 본능이 결합하는 이는 하나의 진정한 콤플렉스를 결정짓는다. 이를 우리는 엠페도클레스 콤플렉스라 부를 수 있다. 
15. 심지어 흔적이 없는 완전한 죽음이야말로 우리가 온전히 저 피안의 세계로 떠나는 보증이라는 것이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