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췌] 물과 꿈 2021-08-01 - 존재와 이미지와 욕망

 

1. 멱 감는 사람은 자기를 비치지 않는다. 그러므로 상상력이 현신을 보완하지 않으면 안 된다. 
2. 보완 : 기울 보, 완전할 완 / 보충하여 온전하게 함
3. 벌거벗은 존재는 언제나 대양에서 출현.
4. 어떤 '존재'가 되기 전의 '이미지', 어떤 '이미지'가 되기 전에 '욕망'인 것이다.
5. 깨끗하긴 하나 과시된 백색인 것이다.
6. 우리는 환각의 핵심에 있는 것이다. 잘 덮어지면, 핵은 번식할 것이다. 이어서 백조가 나타나는 것이다. 
7. 부드러운 아방뛰르 Aventire를 욕구하는 것을 의식하지 않아야 할 필요가 있다.
8. 충동으로서 포착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상력의 표시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9. 만약 그러한 독자가 만족한다면, 그 만족을 불순한 채,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이다. 
10. 이미지가 물질적 실재에 관여하고 있으므로 보다 직접적인 충동과 깊은 부분까지 동질의 이미지의 창조가 문제인 것이다. 
11. 그림을 이해하기 위해 화가를 판단하지 않으면 안 된다. - 니체
12. 상상력의 통일성이 소멸되지 않는 어떤 기억에의 충실성이라는 것을 그녀는 증명했던 것이다. 
13. 포우에게 있어서 특권적 물질은 물이라는 것, 더 정확하게는 특수한 물, 무거운 물이다. 
14. 물을 응시하다는 것, 그것은 흘러가는 것, 분해하는 것, 죽어간다는 것이다. 
15. 감동적인 균형성, 마법적인 정정인 것이다. 
16. 환영이 현실을 정정한다는 체계적 관념에 따르는 것이다. 환영이 현실을 정정하는 것이다. 
17. 순수한 비전과 고독한 비전, 이것이야말로 반사하는 물의 이중의 선물인 것이다. 
18. 무의식에 의해 시인의 창조 의지와 교섭하면서 읽는 것도 가능하다. '물질은 형식의 무의식'이라는 것이 이해될 것이다. 
19. 물질만인 복잡한 인상과 감정의 무게를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물질은 감성의 재산이다. 
20. 이원화된 상상력에 있어서 개념은 유사성에 의해 모여진 이미지의 교차점이 아닌, 이미지의 똑바르고 날카로우며 결정적인 교차점이다. 
21. 구상적 : 사물, 특히 예술작품 따위가 직접 경험하거나 지각할 수 있도록 일정한 형태와 성질을 갖추는 것.
22. 나날의 무덤을 제공한다고 하는 심리학적 기능을 본질적인 의미에 있어서 다하고 있는 것이다. 
23. 그토록 많은 번영과 그림자를 지는 물은 무거운 물 eau lourde이다. 초시학의 특징을 나타내는 물이다. 
24. 논리적으로는 부조리로서, 경험적으로는 불가능으로서, 그리고 내면적으로는 저주스러운 추억으로서 의식이 또다시 억압하게 될 것이다. 
25. 물은 흙에 명령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