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췌] 이해찬 회고록 / 2023-09-16 / 아파트가 평당 245만원인데 학교 가 평당 265만원이나 됐었다.
1. 제일 비중이 큰 게 학교를 짖는 거예요. 근데 평당 예산이 265만 원이나 됐어요. 아파트 평당 단가가 245만 원이었는데 20만 원이 더 비싸 2. 새 시설과장한테 215만 원으로 맞춰보라고 하니까 표준설계도를 만들자고 하더라고. 그동안은 학교 100개를 지으면 100번의 설계비가 나갔던 거예요. 3. 광주예술대는 김영삼 정부 때 만든 '준칙주의'로 설립된 대학 중에 최악의 사례였어요. 횡령에 비리투성이. 도저히 학교를 유지할 수가 없어요. 처음으로 폐교 명령을 내렸지. 4. 다만 일할 때 원칙이 있어야지. 어떤 문제가 생기면 회피하지 말고 어떻게 해서든 해결책을 찾자. 공적 이익을 기준으로 일을 처리하자. 끝까지 책임을 지자. 5. 대표님이 말씀하시는 '퍼블릭 마인드'와도 일맥상통합니다. 사회 ..
202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