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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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 일과 인간성, 즐거운 부자들, 8시간 노동
p.201~242 퇴근시간이 되면 기쁘지만 동시에 출근시간이 다가온다는 생각에 우울해지는 상반된 감정을 느낍니다. 열악한 환경을 노력으로 극복해낸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서 무엇을 보고 배울 수 있을까요? 그 사람들처럼 열정과 노력을 쏟아낼 순 없겠지만 나의 행동과 비교해볼 순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 1. 일과 인간성 인간은 존엄하고 고귀한 존재임을 증명해주는 것이 무엇일까요? 적어도 돈은 아닙니다. 부자임에도 절대 고귀하다고 할 수 없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인간다운 삶을 살라고 하지만 그 삶은 자본주의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돈과 직장, 권력보다는 자산을 만들어주는 일이 더 정확한 표현이지요. 과연 내 인간성은 존엄하고 고귀한지 알고 싶다면 시대의 대답에 귀를 기울여..
2020.09.12 -
[나이듦] 환자의 존엄성, 인간의 정서, 존엄사의 자격 - 완독
p.734~794 (완독) 드디어 책을 다 읽었습니다. 출처까지 포함하면 820 페이지가 넘어가는 엄청난 두께입니다. 그만큼 해리포터 시리즈를 완주한 만큼의 장대한 여정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노인의학이라는 생소한 개념이 어떻게 태동하여 여러 위기를 맞이하고 성숙해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연약하지만 앞으로의 초고령의 사회에서 노인의학은 절대 군주가 될 것입니다. 내 삶의 의미와 목적을 가진 자만이 왕의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 1. 환자의 존엄성 현대 의학과 의료의 문제점이 가장 잘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직원을 HR(인간자원)이라 하듯, 환자는 마치 정자세로 꽂아야 작동하는 기계와 같다는 문장은 안쓰러우면서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실력이 뛰어난 사람보다 자신의 존엄성..
202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