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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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디지로그 / 2022-01-03 / 불규칙적인 아날로그
1. 나비가 메트로놈의 박자에 맞춰 날고 있는가? 2. 살아있는 것은 모두 연속적인 것이요. 불규칙적인 것이다. 3. 인터넷 공간에는 동서남북이 없지만 여전히 오늘도 해는 동쪽에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뜬다. 4. 먹는 행위는 생리적인 욕구나 물질적인 경제가치로만 설명할 수 없는 그 이상의 문화적인 의미를 나타낸다. 5. 먹는 것만큼 공격적이고 모순이 많은 것도 없다. 6. 예수께서 왜 하필 '먹고 마시는 것'으로 최후의 메시지를 남기려 하셨는가. 7. 한 솥의 밥을 먹는다는 의식은 농업사회의 쌀이 산업사회의 강철이 되고. 8. 시루떡의 아날로그 정보는 생체조직의 오토포이에시스 (Outopoiesis 자기 조직화)를 닮아서 저절로 확장된다. 9. 고물은 노이즈(잡음)에 가까운 것이지만, 그 정보는 마찰이나 ..
2022.07.25 -
[희망의 증거] 좌절, 자기대화의 희망, 탄생무죄
p.32~127 [희망은 어디서 나오는가?] 아침의 반대는 저녁이듯 희망의 반대는 좌절입니다. 하지만 아침과 저녁은 서로 균형을 맞추는 반면, 좌절은 너무나 크고 많습니다! 나의 월급과 집 평수와 이력서를 보면 결코 희망적이지 않습니다. 반면 물가는 오르고, 집값은 비싸고, 일은 어려워지기 때문에 좌절은 무척 쉬워집니다. 하지만 가끔 이런 좌절을 이겨내고 자수성가하는 영웅들이 있습니다. 그 영웅은 절망의 순간에서도 희망을 찾아냅니다. - 1. 좌절 좌절이 무서운 이유는 죽음을 부르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결코 생각지도 못할 것에 도전하게 만듭니다. 좌절은 전염병입니다. 저승사자가 가장 잘하는 특기이기도 합니다. 나의 좌절을 누구의 탓으로 돌릴 때, 진짜 좌절이 시작됨을 명심합니다. 2. 희망은..
2020.10.04 -
[세이노] 삶의 형태, 많은 적들, 섬김미학 - (완독)
p. 506~567 (완독)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뒷부분은 교육이 끝나고 뒷풀이 느낌입니다. 본론에 적힌 내용이 칼럼에서 어떻게 순화되었는지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좋은 가르침을 주신 세이노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 1. 삶의 형태 가난하면 서럽습니다. 그래서 부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이때 부자가 옳으며 돈은 절대적 권력이라고 생각이 축소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은근 가난은 죄라고 생각하게 하는 책들도 많지요. 당연한 말이지만 잘못된 삶의 형태는 없습니다.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은 경험으로 시야를 넓힐 필요를 느꼈습니다. 2. 적이 많은 사람 성공한 사람들 주위에는 친한 사람들이 많을까요? 진짜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치열한 전쟁 속에서 ..
2020.09.16 -
[마인드맵] 오만하게 제압하라 - by.useful-jang
네 이웃을 사랑하라. (너 자신처럼) 처음 사회에 나올 때 배려와 공손을 배웠습니다. 그래야 적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이죠.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얼마든지 통수를 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공허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이 말씀은 누가복음 10장 27절에 나오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 말에는 빠진 부분이 있죠. 바로 '너 자신처럼'이라는 말입니다. 우선 나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남을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사회가 지옥이라는 것은 내가 아닌 남이 먼저 오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 순서를 바로잡아줍니다. 회사만이 아닌 인간관계에 고통을 겪고 있다면 우선 나를 바로 잡고 나를 남보다 먼저 세워야 합니다. 그것도 행동으..
2020.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