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회상(2)
-
[발췌] 어떤 양형 이유 / 2022-05-23 / 사회적 존재는?
1. 기억은 법적사실이라는 존재의 집이다. 기억이 없으면 사실도 없다. 2. 누군가 나를 기억하고 언급하지 않으면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사회적 존재는 물질이 아니라 기억과 이야기로 이뤄진다. 3. 기억이 자존심에 굴복한다는 니체의 말 4. 과거의 회상, 즉 플레시벡이 재판의 본질이다.
2022.12.11 -
[프레임] 사후과잉 확신 / 이야기 보따리 / 선택의 함정
p.95~129 [ 기억은 변한다 ] 가끔씩 뭔가를 깜빡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명 재밌고 신기한 꿈을 꾸었는데 일어나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뭔가 중요한 것을 적으려고 펜을 들었는데 어떤 내용이었는지 까먹었습니다. 할 일 리스트를 만들었지만 꼭 한두 개씩은 빼먹습니다. 그래서 기억력이 좋은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기억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깜빡할 때가 있지요. 과거와 기억은 생각보다 나의 삶의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 1. 사후 과잉 확신 뉴스를 보니 올해 초에 테슬라나 삼성 주식을 샀다면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배가 쓰리고 후회가 밀려오고 또 한 번의 박탈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올해 초에는 삼성이나 테슬라가 이렇게 성공할지 몰랐겠지요..
202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