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췌] 관종의 조건 / 2023-06-27 / 사과 없는 사회, 사과 충동. 경솔한 사과는 통하지 않는다.
1. 김찬준 작가는 유튜버가 흔히 하는 실수가 바로 "내가 무엇을 원하는가가 아닌 남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한다. 2. 하나의 실마리를 알려주고 있다. 자신의 대중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그들에게 최적의 협력 방법을 기대하는 방식이다. 3. 절대적 진실성이라는 말은 관심을 받는 게 거짓이나 조작, 그리고 말만 하는 신뢰의 약속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4. 사람들은 그냥 사과를 받고 싶은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기 원한다. 5. 문제는 세상의 모두가 이 단어를 이용해 자기들만이 진짜라고 우기고 있다는 사실이다. 6. 대신 진실성이라는 단어를 활용하고자 한다. 여기서 말하는 진실성은 도덕적 개념이 아닌 실용적 개념에 가깝다. 7.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202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