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27. 08:31ㆍ카테고리 없음
1. 어떤 사람이 믿을만하다고 알려져 있다는 말보다는, 그 사람과 직접 거래 해왔으며 자신이 믿을만하다고 인정한 제공자로부터 얻은 정보가 더 낫다.
2. 불이 난 극장에서 우르르 달려 나가는 사람들 각각은 사실 매우 합리적인 셈이다.
3. 가정집 화재사건에서는 각자가 다른 가족 구성원들을 믿을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죄수의 딜레마가 없는 것이다.
4. 즉 도덕성이나 제도적 장치가 아닌 사회관계 연결망이 질서유지 기능을 수행하는 구조라고 주장하고 있는 셈이다.
5. 매콜리는 기업 간 분쟁을 해결하는 연구에서 "분쟁은 자주 계약이나 법적 제제 없이 해결된다."
6. 이런 위계적 구조의 출현은 부정을 저지르는 욕구를 낮출 뿐만 아니라 순수하게 추상적인 권위 관계보다 우세하기 때문이다.
7. 돌턴의 연구는 비용 회계는 효율성에 근거하여 결정되는 기술적 절차가 아니라 매우 자의적인 것으로 따라서 쉽게 조작될 수 있는 과정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8. 비용에 근거하여 비용을 책정하는 것은 중립적인 방식으로만 실행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보편적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9. 정치적인 요소는 누구의 '비용'정의가 수용되는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10. 시장에서 오히려 높은 수준의 질서가 발견될 수 있고, 그에 상응하여 기업에서는 높은 수준의 무질서를 발견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11. 질서와 무질서, 정직과 부정은 모두 조직 형태가 아니라 그러한 관계의 구조와 연관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12. 지배적 경제학 체계가 원자화된 행위자에 의한 체계로 남아 있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사실상 부정적으로 인식되기 때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