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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는 빨간색 사분면 가운데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밝혀야 한다. 단순 짜증인가? 무서운가? 걱정스러운가?
2. "괜찮아"라는 대답은 고민을 털어놓지 말라는 뜻이다. '내 기분이 어떤지 묻지 말아 줘'라는 정중한 거절의 의미가 담겨 있다.
3. 감정에 이름 붙이는 일은 경험을 정당화하고 조직화한다. 그 단어의 정신적 모델이 만들어진다. 감정을 비교할 수 있다는 뜻이다. 
4.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의 50%는 부정적, 30%는 긍정적, 20%는 중립적이다. 
5. '불안', '공포' 같은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오히려 그런 감정이 줄어들었다. 
6. '입자도' granularity. 알갱이가 될 때까지 의미를 좁혀 느낌을 협소하고 정확하게 한다는 뜻이다. 
7. 감정 표현 어휘가 빈약한 사람들은 묘사할 때 감정 표현 불능증 alexithimia라고 한다.
8. 사피어, 워프 가설 Sapir-Whorf hypothesis은 언어가 세계관은 물론 사고방식을 결정한다. 
9.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그 이유를 설명하는데 능숙해질수록 공감이나 도움을 얻기가 쉬워진다. 
10. 스트레스를 뭉뚱그려 표현하는 감정을 탐색해 보면 최소 네 가지 감정이 드러난다. 불안, 두려움, 압박감, 진짜 스트레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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