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췌] 황제의 새 마음 / 2024-08-06 / 특정 입자의 '실체'를 표현한다면 입자가 실제로 동시에 두 곳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2025. 1. 27. 17:01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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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들은 입자 자체가 공간에 퍼져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그 위치가 '완전히 불확실'하기 때문에 똑같은 기대치를 갖는 것을 선호한다.
2. 파동함수는 확률 분포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각 위치에 대한 진폭의 분포를 알려준다.
3. 만약 어떤 입자의 위치를 측정하게 되면 Ψ(x)에 대한 '확률론적 견해'가 타당성을 가질 것이며, 그 경우 Ψ(x)는 그의 제곱 계수 |Ψ(x)|²의 형태로만 사용될 것이다.
4. Ψ가 특정 입자 상태의 '실체'를 표현한다고 받아들이면 입자가 실제로 동시에 두 곳에 있을 수 있다는 것도 받아들여야 한다.
5. 그러나 실제로 일어나는 것은 그렇지 않다. 만약 두 가지 경로의 길이가 완전히 똑같다면 그 광자가 초기 동작의 방향에 놓여있는 탐지기 A에 도달할 확률은 100%이고 다른 탐지기에 도착할 확률은 0%라는 것이 밝혀졌다.
6. 새로운 양자 상태를 얻기 위해서는 복소 가중치 부과를 사용하여 양자 상태를 더할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서 기인하다. 양자 선형 중첩이라 하여
7. 양자론에서는 이와 유사한 개념으로 힐베르트 공간을 들 수 있다. 힐베르트 공간의 한 점은 이제 전체 시스템의 양자 상태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