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 진보 정당 쪽에서 무상급식을 의제로 만들었고, 민주당이 무상급식, 무상교육, 무상의료를 들고나왔습니다. 대표님은 '무상' 대신에 '의무'라는 개념을 쓰자고 말씀하셨지요.
2. 무상급식은 시혜의 느낌을 주거든. 복지는 시혜가 아니고 인권에 관련된 기본권이에요. 
3. 교육도 국민의 의무잖아요. 의무교육 시기에 제공하는 급식은 의무급식이라는 말이 맞는다고 생각해요. 2010년 지자체 선거는 시대의 요구가 복지와 평화로 바뀌고 있다는 걸 보여줬어요. 색깔론이 안 먹힌 선거예요. 
4. 한명수 후보가 유세를 할 때 학생들이 "평화냐 전쟁이냐" 그런 구호를 외쳤더니 전경들이 막았다고 하더구먼. 왜 그랬겠어요. 평화가 대중의 요구였거든. 
5. 수자원 공사뿐만 아니라 가스공사, 석유공사 등 여러 공기업들이 부실해졌습니다. 자원외교로 인한 국고 손실도 수십 조로 추정되고요. 
6. 자원 외교는 전체 손실 규모를 제대로 한 번 조사해 봐야 돼요. 석유공사가 2009년에 인수한 '하베스트'만 봐도 얼마나 엉터리야?
7. 인천공항 민영화 시도까지 성공했으면 큰일 날뻔했어요. 싱가포로 자본에 팔려고 했잖아요. 자산평가 금액의 10분의 1도 안되는 헐값에 넘기려 했더구먼. 
8. 2015년 전당대회에서 문재인 당 대표가 당선되고 당명도 더불어민주당으로 바뀝니다. 
9. 나는 김종인 같은 인물을 데려온 것이 패착이라고 봐요. 당의 정체성이 약해지는 거야. 정체성을 잃으면 기둥이 무너지거든. 
10. 내가 총리할 때 박근혜가 당 대표여서 인사하러 갔어요. 30분 정도 얘기를 했는데 예, 예, 예 잘하세요. 그것밖에 없는 거야. 물어도 "잘하세요" 뿐이었어요.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