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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황제의 새 마음 / 2024-07-22 / 우리의 마음은 놀라운 물리법칙의 특성의 발현이다.
useful-jang
2025. 1. 13. 22:59
p.341
1. 고체의 존재 자체, 물질의 강도나 물리적 특성, 화학의 본질, 물질의 식, 얼거나 끓는 현상, 유전의 신뢰성, 이외에도 수많은 현상이 그 설명에 양자론을 필요로 한다.
2. 우리의 마음은, 이른바 고전 물리의 '객체 Object'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계를 실제로 지배하는 어떤 이상하고 놀라운 물리법칙의 특성에 뿌리를 두고 있는 형질로써 존재하는 것일 수도 있다.
3. 고전 이론은 그 훌륭한 위풍당당함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심오한 문제를 안고 있다. 근본적인 이유는 두 종류의 물리적 객체가 공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4. 평행 상태 equilibrium(완전한 안정 상태)를 이루려면 입자의 모든 에너지가 장으로 유입되어야 한다. 이것은 '에너지 동분배 Equipartition of Energy'라 부르는 현상의 결과로서 ... 그런데 장은 무한히 많은 자유도를 갖기 때문에 불쌍한 입자들에게는 아무 에너지도 남지 않는다.
5. 극단적인 관점으로 모든 것이 장이고, 입자란 단지 특정 장들의 유한한 크기의 작은 '매듭' Knot 일뿐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6. 1900년 독일의 물리학자였던 막스 플랑크는 고주파의 '흑체' 모드를 억제하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제안했다. h는 대자연에 대한 새로운 기본 상수로서 플랑크 상수라고 불린다.